‘자녀 특혜채용 의혹’ 선관위 사무총장·차장 동반 사퇴
입력 2023.05.25 (19:15)
수정 2023.05.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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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관위 전·현직 사무총장 등 고위 간부 자녀들이 선관위에 특혜 채용돼, 이른바 '아빠 찬스' 아니냐는 의혹이 최근 불거졌는데요,
오늘 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위 간부의 자녀가 경력직 채용에 합격돼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선관위.
[박찬진/선관위 사무총장 : "(아빠 찬스?) 아닙니다. (책임을 지는 것은 사퇴를 포함하시는 거죠?) 그렇습니다."]
당초 4명에서 6명으로 특혜 채용 의혹이 확산되고 자녀 채용 시 '사적이해관계 신고서'도 제출하지 않아 행동강령 위반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그러자 오늘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박 총장과 송 차장의 자녀는 각각 전남 강진군과 충북 선관위에서 근무 중입니다.
선관위는 사퇴 직후 "사무처 수장으로서 제기돼온 국민적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현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채용 특혜 의혹 등으로 국민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그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선관위는 채용 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여론의 비판이 커지면서 결국 사퇴하게 됐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국민 세금으로 고액 봉급을 주면서 선거 관리하라고 일을 시켰더니 선관위 고위직 권력자 자녀들의 일자리 관리를 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선관위는 사퇴와 관계없이 특별감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특혜 채용 의혹이 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 제작:김지훈
선관위 전·현직 사무총장 등 고위 간부 자녀들이 선관위에 특혜 채용돼, 이른바 '아빠 찬스' 아니냐는 의혹이 최근 불거졌는데요,
오늘 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위 간부의 자녀가 경력직 채용에 합격돼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선관위.
[박찬진/선관위 사무총장 : "(아빠 찬스?) 아닙니다. (책임을 지는 것은 사퇴를 포함하시는 거죠?) 그렇습니다."]
당초 4명에서 6명으로 특혜 채용 의혹이 확산되고 자녀 채용 시 '사적이해관계 신고서'도 제출하지 않아 행동강령 위반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그러자 오늘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박 총장과 송 차장의 자녀는 각각 전남 강진군과 충북 선관위에서 근무 중입니다.
선관위는 사퇴 직후 "사무처 수장으로서 제기돼온 국민적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현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채용 특혜 의혹 등으로 국민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그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선관위는 채용 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여론의 비판이 커지면서 결국 사퇴하게 됐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국민 세금으로 고액 봉급을 주면서 선거 관리하라고 일을 시켰더니 선관위 고위직 권력자 자녀들의 일자리 관리를 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선관위는 사퇴와 관계없이 특별감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특혜 채용 의혹이 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 제작: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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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25 19:28:17
[앵커]
선관위 전·현직 사무총장 등 고위 간부 자녀들이 선관위에 특혜 채용돼, 이른바 '아빠 찬스' 아니냐는 의혹이 최근 불거졌는데요,
오늘 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위 간부의 자녀가 경력직 채용에 합격돼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선관위.
[박찬진/선관위 사무총장 : "(아빠 찬스?) 아닙니다. (책임을 지는 것은 사퇴를 포함하시는 거죠?) 그렇습니다."]
당초 4명에서 6명으로 특혜 채용 의혹이 확산되고 자녀 채용 시 '사적이해관계 신고서'도 제출하지 않아 행동강령 위반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그러자 오늘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박 총장과 송 차장의 자녀는 각각 전남 강진군과 충북 선관위에서 근무 중입니다.
선관위는 사퇴 직후 "사무처 수장으로서 제기돼온 국민적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현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채용 특혜 의혹 등으로 국민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그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선관위는 채용 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여론의 비판이 커지면서 결국 사퇴하게 됐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국민 세금으로 고액 봉급을 주면서 선거 관리하라고 일을 시켰더니 선관위 고위직 권력자 자녀들의 일자리 관리를 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선관위는 사퇴와 관계없이 특별감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특혜 채용 의혹이 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 제작:김지훈
선관위 전·현직 사무총장 등 고위 간부 자녀들이 선관위에 특혜 채용돼, 이른바 '아빠 찬스' 아니냐는 의혹이 최근 불거졌는데요,
오늘 선관위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위 간부의 자녀가 경력직 채용에 합격돼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선관위.
[박찬진/선관위 사무총장 : "(아빠 찬스?) 아닙니다. (책임을 지는 것은 사퇴를 포함하시는 거죠?) 그렇습니다."]
당초 4명에서 6명으로 특혜 채용 의혹이 확산되고 자녀 채용 시 '사적이해관계 신고서'도 제출하지 않아 행동강령 위반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그러자 오늘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박 총장과 송 차장의 자녀는 각각 전남 강진군과 충북 선관위에서 근무 중입니다.
선관위는 사퇴 직후 "사무처 수장으로서 제기돼온 국민적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현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채용 특혜 의혹 등으로 국민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그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선관위는 채용 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여론의 비판이 커지면서 결국 사퇴하게 됐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국민 세금으로 고액 봉급을 주면서 선거 관리하라고 일을 시켰더니 선관위 고위직 권력자 자녀들의 일자리 관리를 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선관위는 사퇴와 관계없이 특별감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특혜 채용 의혹이 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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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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