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신청사 어디? ‘입지 선정 작업’ 시작
입력 2023.05.25 (23:39)
수정 2023.05.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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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낡고 오래된 속초시 청사를 새로 건립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청사를 어느 곳에 지을 건지가 최대 관심인데요.
이달 시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등 입지 선정 작업도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67년 건설된 속초시청 본관입니다.
지은 지 50년이 훌쩍 지나 공간도 좁고 낡았습니다.
안전등급 C등급으로 재난재해에도 취약합니다.
이런 시청사를 새로 짓는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우선 이번 달(5월)에는 전문 여론조사 기관이 진행하는 주민 설문조사가 진행됩니다.
속초시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게 목표라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의견 수렴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경철/속초시 미래전략과장 : "지금 시민들을 위한 설문도 여러 가지 하고, 현장 설문 그리고 현장 설명회, 공청회를 다 폭넓게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입니다."]
후보지는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한 속초시 전 지역이 검토 대상입니다.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정하고, 시의회와 전문가 그룹 등의 자문도 진행됩니다.
이런 절차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는 신청사가 들어설 후보지가 두세 곳으로 압축될 전망입니다.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청사 후보지가 구체화되면, 지역이나 마을 간 유치 경쟁도 일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청사 부지는 미래 확장성과 접근성,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길/속초시의회 의장 : "속초시 승격 60주년과 앞으로 100년의 속초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시청사 신축과 관련된 논의는 아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관련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6년 청사 공사를 시작해 2028년 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속초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낡고 오래된 속초시 청사를 새로 건립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청사를 어느 곳에 지을 건지가 최대 관심인데요.
이달 시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등 입지 선정 작업도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67년 건설된 속초시청 본관입니다.
지은 지 50년이 훌쩍 지나 공간도 좁고 낡았습니다.
안전등급 C등급으로 재난재해에도 취약합니다.
이런 시청사를 새로 짓는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우선 이번 달(5월)에는 전문 여론조사 기관이 진행하는 주민 설문조사가 진행됩니다.
속초시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게 목표라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의견 수렴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경철/속초시 미래전략과장 : "지금 시민들을 위한 설문도 여러 가지 하고, 현장 설문 그리고 현장 설명회, 공청회를 다 폭넓게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입니다."]
후보지는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한 속초시 전 지역이 검토 대상입니다.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정하고, 시의회와 전문가 그룹 등의 자문도 진행됩니다.
이런 절차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는 신청사가 들어설 후보지가 두세 곳으로 압축될 전망입니다.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청사 후보지가 구체화되면, 지역이나 마을 간 유치 경쟁도 일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청사 부지는 미래 확장성과 접근성,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길/속초시의회 의장 : "속초시 승격 60주년과 앞으로 100년의 속초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시청사 신축과 관련된 논의는 아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관련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6년 청사 공사를 시작해 2028년 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속초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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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오래된 속초시 청사를 새로 건립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청사를 어느 곳에 지을 건지가 최대 관심인데요.
이달 시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등 입지 선정 작업도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67년 건설된 속초시청 본관입니다.
지은 지 50년이 훌쩍 지나 공간도 좁고 낡았습니다.
안전등급 C등급으로 재난재해에도 취약합니다.
이런 시청사를 새로 짓는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우선 이번 달(5월)에는 전문 여론조사 기관이 진행하는 주민 설문조사가 진행됩니다.
속초시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게 목표라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의견 수렴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경철/속초시 미래전략과장 : "지금 시민들을 위한 설문도 여러 가지 하고, 현장 설문 그리고 현장 설명회, 공청회를 다 폭넓게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입니다."]
후보지는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한 속초시 전 지역이 검토 대상입니다.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정하고, 시의회와 전문가 그룹 등의 자문도 진행됩니다.
이런 절차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는 신청사가 들어설 후보지가 두세 곳으로 압축될 전망입니다.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청사 후보지가 구체화되면, 지역이나 마을 간 유치 경쟁도 일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청사 부지는 미래 확장성과 접근성,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길/속초시의회 의장 : "속초시 승격 60주년과 앞으로 100년의 속초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시청사 신축과 관련된 논의는 아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관련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6년 청사 공사를 시작해 2028년 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속초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낡고 오래된 속초시 청사를 새로 건립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청사를 어느 곳에 지을 건지가 최대 관심인데요.
이달 시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등 입지 선정 작업도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67년 건설된 속초시청 본관입니다.
지은 지 50년이 훌쩍 지나 공간도 좁고 낡았습니다.
안전등급 C등급으로 재난재해에도 취약합니다.
이런 시청사를 새로 짓는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우선 이번 달(5월)에는 전문 여론조사 기관이 진행하는 주민 설문조사가 진행됩니다.
속초시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게 목표라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의견 수렴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경철/속초시 미래전략과장 : "지금 시민들을 위한 설문도 여러 가지 하고, 현장 설문 그리고 현장 설명회, 공청회를 다 폭넓게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입니다."]
후보지는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한 속초시 전 지역이 검토 대상입니다.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정하고, 시의회와 전문가 그룹 등의 자문도 진행됩니다.
이런 절차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는 신청사가 들어설 후보지가 두세 곳으로 압축될 전망입니다.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청사 후보지가 구체화되면, 지역이나 마을 간 유치 경쟁도 일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청사 부지는 미래 확장성과 접근성,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길/속초시의회 의장 : "속초시 승격 60주년과 앞으로 100년의 속초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시청사 신축과 관련된 논의는 아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관련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6년 청사 공사를 시작해 2028년 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속초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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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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