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시찰단 활동 종료…“자료 분석해 최종 평가”
입력 2023.05.26 (07:14)
수정 2023.05.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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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가 파견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도쿄에서 기술회의를 끝으로 현지 활동을 모두 마쳤습니다.
시찰단은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자료를 일본 측에서 받았는데 별도 분석이 끝나면 결론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도쿄 박원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에서 도쿄로 돌아온 정부 시찰단이 경제산업성과 도쿄전력,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등과 기술회의까지 마쳤습니다.
회의에선 이틀간 후쿠시마 원전에서 확인한 주요 시설의 기능과, 자료 내용에 대한 추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고 시찰단은 설명했습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원자력안전위원장 : "(방사선 환경영향평가 등이) 어떠한 기술적인 배경과 근거에 의해서 이뤄졌는지, 저희들이 확인을 하고 필요한 부분은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
특히, 오염수 관련 설비에 외부 전원 공급이 끊길 경우 어떤 대책이 마련돼 있는지 확인하고, 방사성 물질 종류의 농도 분석에 관한 자료도 추가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이번 시찰에서 오염수 정화 장치인 '다핵종 제거설비'를 집중 관찰했다면서, 장기 가동에 따른 보수나 점검, 관리 방안 등을 추가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시찰과 관련된 부분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종 평가는 다음 달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면서, 공개 시점은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원자력안전위원장 : "전체적인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일정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다 진행이 되어서 최종적으로 종합적인 평가 내용 공개할 계획입니다."]
기술회의 참석을 끝으로 5박 6일간 일본에서의 활동을 종료한 시찰단은 오늘 귀국길에 오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촬영:안병욱/영상편집:이웅
우리 정부가 파견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도쿄에서 기술회의를 끝으로 현지 활동을 모두 마쳤습니다.
시찰단은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자료를 일본 측에서 받았는데 별도 분석이 끝나면 결론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도쿄 박원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에서 도쿄로 돌아온 정부 시찰단이 경제산업성과 도쿄전력,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등과 기술회의까지 마쳤습니다.
회의에선 이틀간 후쿠시마 원전에서 확인한 주요 시설의 기능과, 자료 내용에 대한 추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고 시찰단은 설명했습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원자력안전위원장 : "(방사선 환경영향평가 등이) 어떠한 기술적인 배경과 근거에 의해서 이뤄졌는지, 저희들이 확인을 하고 필요한 부분은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
특히, 오염수 관련 설비에 외부 전원 공급이 끊길 경우 어떤 대책이 마련돼 있는지 확인하고, 방사성 물질 종류의 농도 분석에 관한 자료도 추가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이번 시찰에서 오염수 정화 장치인 '다핵종 제거설비'를 집중 관찰했다면서, 장기 가동에 따른 보수나 점검, 관리 방안 등을 추가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시찰과 관련된 부분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종 평가는 다음 달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면서, 공개 시점은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원자력안전위원장 : "전체적인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일정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다 진행이 되어서 최종적으로 종합적인 평가 내용 공개할 계획입니다."]
기술회의 참석을 끝으로 5박 6일간 일본에서의 활동을 종료한 시찰단은 오늘 귀국길에 오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촬영:안병욱/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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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시찰단 활동 종료…“자료 분석해 최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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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26 07:14:56
- 수정2023-05-26 07:31:05
[앵커]
우리 정부가 파견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도쿄에서 기술회의를 끝으로 현지 활동을 모두 마쳤습니다.
시찰단은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자료를 일본 측에서 받았는데 별도 분석이 끝나면 결론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도쿄 박원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에서 도쿄로 돌아온 정부 시찰단이 경제산업성과 도쿄전력,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등과 기술회의까지 마쳤습니다.
회의에선 이틀간 후쿠시마 원전에서 확인한 주요 시설의 기능과, 자료 내용에 대한 추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고 시찰단은 설명했습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원자력안전위원장 : "(방사선 환경영향평가 등이) 어떠한 기술적인 배경과 근거에 의해서 이뤄졌는지, 저희들이 확인을 하고 필요한 부분은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
특히, 오염수 관련 설비에 외부 전원 공급이 끊길 경우 어떤 대책이 마련돼 있는지 확인하고, 방사성 물질 종류의 농도 분석에 관한 자료도 추가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이번 시찰에서 오염수 정화 장치인 '다핵종 제거설비'를 집중 관찰했다면서, 장기 가동에 따른 보수나 점검, 관리 방안 등을 추가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시찰과 관련된 부분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종 평가는 다음 달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면서, 공개 시점은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원자력안전위원장 : "전체적인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일정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다 진행이 되어서 최종적으로 종합적인 평가 내용 공개할 계획입니다."]
기술회의 참석을 끝으로 5박 6일간 일본에서의 활동을 종료한 시찰단은 오늘 귀국길에 오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촬영:안병욱/영상편집:이웅
우리 정부가 파견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도쿄에서 기술회의를 끝으로 현지 활동을 모두 마쳤습니다.
시찰단은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자료를 일본 측에서 받았는데 별도 분석이 끝나면 결론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도쿄 박원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에서 도쿄로 돌아온 정부 시찰단이 경제산업성과 도쿄전력,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등과 기술회의까지 마쳤습니다.
회의에선 이틀간 후쿠시마 원전에서 확인한 주요 시설의 기능과, 자료 내용에 대한 추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고 시찰단은 설명했습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원자력안전위원장 : "(방사선 환경영향평가 등이) 어떠한 기술적인 배경과 근거에 의해서 이뤄졌는지, 저희들이 확인을 하고 필요한 부분은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
특히, 오염수 관련 설비에 외부 전원 공급이 끊길 경우 어떤 대책이 마련돼 있는지 확인하고, 방사성 물질 종류의 농도 분석에 관한 자료도 추가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찰단은 이번 시찰에서 오염수 정화 장치인 '다핵종 제거설비'를 집중 관찰했다면서, 장기 가동에 따른 보수나 점검, 관리 방안 등을 추가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시찰과 관련된 부분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종 평가는 다음 달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면서, 공개 시점은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원자력안전위원장 : "전체적인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일정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다 진행이 되어서 최종적으로 종합적인 평가 내용 공개할 계획입니다."]
기술회의 참석을 끝으로 5박 6일간 일본에서의 활동을 종료한 시찰단은 오늘 귀국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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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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