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무관리비 ‘사적 유용’ 50명 적발

입력 2023.05.26 (08:12) 수정 2023.05.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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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사무관리비 유용 의혹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도청 소속 공무원 50명이 적발돼 횡령 금액이 2백만 원 이상인 6명은 경찰에 고발 등 수사를 의뢰했고 14명은 징계 절차에 나섰습니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최근 3년 동안 사무관리비 집행 내역을 조사한 결과 도청 74개 전체 부서에서 부적정한 집행이 발견됐고, 특히 20개 부서에서는 사적 유용 사례가 파악됐으며, 확인된 유용 금액은 4천 3백여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직원들은 주로 각 부서의 서무 역할을 하는 7급에서 9급 사이 공무원이 대다수였으며, 사무용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 견적서를 첨부해 예산을 집행한 뒤 실제로는 상품권이나 스마트워치 등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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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사무관리비 ‘사적 유용’ 50명 적발
    • 입력 2023-05-26 08:12:36
    • 수정2023-05-26 08:45:50
    뉴스광장(광주)
전라남도가 사무관리비 유용 의혹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도청 소속 공무원 50명이 적발돼 횡령 금액이 2백만 원 이상인 6명은 경찰에 고발 등 수사를 의뢰했고 14명은 징계 절차에 나섰습니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최근 3년 동안 사무관리비 집행 내역을 조사한 결과 도청 74개 전체 부서에서 부적정한 집행이 발견됐고, 특히 20개 부서에서는 사적 유용 사례가 파악됐으며, 확인된 유용 금액은 4천 3백여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직원들은 주로 각 부서의 서무 역할을 하는 7급에서 9급 사이 공무원이 대다수였으며, 사무용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 견적서를 첨부해 예산을 집행한 뒤 실제로는 상품권이나 스마트워치 등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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