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전 방송 기자와 약혼

[앵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포트]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가 2019년에 열애를 인정했던 전 방송기자 '로렌 산체스'와 약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이혼 경험이 있습니다.

베이조스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자녀 4명이 있고, 산체스도 전 남편과의 사이에 자녀 3명이 있는데요.

두 사람은 서로의 자녀들과 자주 만나고 있습니다.

[로렌 산체스/약혼녀/2022년 인터뷰 : "저희에겐 자녀 7명이 있어요. 우리는 많은 대화도 나누고, 영화도 보고, 저녁을 먹으며 평범한 주말을 보내죠. 항상 즐거워요."]

베이조스는 자신의 재산을 대부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고 산체스도 자선 활동가로 일하고 있어서 두 사람은 자선 사업을 하면서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창업자/2022년 인터뷰 : "로렌은 정말 관대하고, 마음이 넓은 사람이에요."]

또한, 베이조스는 민간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을 창업하기도 했는데요.

헬기 조종사로 일하기도 했던 산체스도 우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두 사람의 결혼식이 우주에서 열릴꺼란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