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29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포괄적 검증

입력 2023.05.26 (17:52) 수정 2023.06.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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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 직원 등으로 구성된 검증단이 오는 29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관한 포괄적 검증을 진행한다고 일본 정부가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검증단은 IAEA 직원과 국제 전문가로 구성됩니다. 전문가 중에는 한국인도 있으며 미국·중국·러시아·영국·베트남 출신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AEA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검증을 위한 일정을 수행한 뒤 다음 달에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IAEA에 필요한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국제사회의 이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IAEA는 앞서 지난해부터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 안전성 검증, 규제 검증을 각각 두 차례 시행한 바 있습니다.

한국 시찰단의 후쿠시마 원전 현장 시찰은 IAEA 검증과 별도로 진행된 것으로, 한국 시찰단은 일본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추가로 검토하고 분석한 뒤 종합적인 평가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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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 29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포괄적 검증
    • 입력 2023-05-26 17:52:34
    • 수정2023-06-12 14:08:11
    국제
국제원자력기구(IAEA) 직원 등으로 구성된 검증단이 오는 29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관한 포괄적 검증을 진행한다고 일본 정부가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검증단은 IAEA 직원과 국제 전문가로 구성됩니다. 전문가 중에는 한국인도 있으며 미국·중국·러시아·영국·베트남 출신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AEA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검증을 위한 일정을 수행한 뒤 다음 달에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IAEA에 필요한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국제사회의 이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IAEA는 앞서 지난해부터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 안전성 검증, 규제 검증을 각각 두 차례 시행한 바 있습니다.

한국 시찰단의 후쿠시마 원전 현장 시찰은 IAEA 검증과 별도로 진행된 것으로, 한국 시찰단은 일본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추가로 검토하고 분석한 뒤 종합적인 평가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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