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처님오신날…윤 대통령 “국정철학, 부처님 가르침에서 비롯”

입력 2023.05.27 (11:59) 수정 2023.05.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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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조계사를 찾아, 이웃을 위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마스크가 사라지고 오랜만에 평소 분위기를 되찾은 봉축법요식.

대한불교조계종은 부처님의 뜻과 가르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종교를 초월한 문화축제 형태로 봉축법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서울 조계사에 참석해 연등을 올리고 축사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한국 불교가 국난 극복에 앞장서왔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국민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나라가 어려울 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국민의 삶과 함께해 온 호국불교의 정신은 우리 역사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인권 존중, 약자 보호라는 현 정부 국정 철학 역시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는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에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그리고 세계시민 모두와 함께 서로 도와가며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불교계가 올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에 적극 나섰고, 5월부터는 일부 사찰 등 문화재 관람료를 면제한 점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불자 시민들과 김진표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관계 인사, 외국 외교 사절들이 참석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의힘은 "민생을 돌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도 "통합의 세상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김성현/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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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부처님오신날…윤 대통령 “국정철학, 부처님 가르침에서 비롯”
    • 입력 2023-05-27 11:59:56
    • 수정2023-05-27 17: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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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조계사를 찾아, 이웃을 위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마스크가 사라지고 오랜만에 평소 분위기를 되찾은 봉축법요식.

대한불교조계종은 부처님의 뜻과 가르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종교를 초월한 문화축제 형태로 봉축법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서울 조계사에 참석해 연등을 올리고 축사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한국 불교가 국난 극복에 앞장서왔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국민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나라가 어려울 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국민의 삶과 함께해 온 호국불교의 정신은 우리 역사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인권 존중, 약자 보호라는 현 정부 국정 철학 역시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는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국민의 삶 구석구석에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그리고 세계시민 모두와 함께 서로 도와가며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불교계가 올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에 적극 나섰고, 5월부터는 일부 사찰 등 문화재 관람료를 면제한 점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불자 시민들과 김진표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관계 인사, 외국 외교 사절들이 참석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의힘은 "민생을 돌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도 "통합의 세상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김성현/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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