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병철 “정찰위성 6월 발사…미국 등 실시간 감시”
입력 2023.05.30 (19:31)
수정 2023.05.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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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군부 2인자 리병철이 다음 달에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찰 위성을 통해 미군 등의 군사행동을 실시간 감시하겠다고 위성 발사목적도 공개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관영매체를 통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다음 달에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위성 발사 시기를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 부위원장은 입장문에서 "오는 6월에 곧 발사하게 될 우리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 등은 미국과 그 추종무력들의 위험한 군사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 감시, 판별하고 사전억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공화국 무력의 군사적 준비태세를 강화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한반도지역내 미군의 작전반경과 감시권은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우리로 하여금 믿음직한 정찰정보 수단의 확보를 최대 급선무로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또 "포괄적이며 실용적인 전쟁 억제력 강화 활동을 보다 철저한 실천으로 행동에 옮겨나갈 것"이라며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중대한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국제해사기구(IMO) 지역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에 위성 발사 시기를 내일부터 다음 달 11일 사이로 통보했습니다.
현재 발사체 낙하 등이 예상되는 서해 2 곳과 필리핀 해상 1곳에 항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달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완성됐다고 밝혔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달 들어 차후 행동 계획을 승인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 외교부 명의의 성명에서 "북한이 끝내 발사를 강행한다면 응분의 대가와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북한 군부 2인자 리병철이 다음 달에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찰 위성을 통해 미군 등의 군사행동을 실시간 감시하겠다고 위성 발사목적도 공개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관영매체를 통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다음 달에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위성 발사 시기를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 부위원장은 입장문에서 "오는 6월에 곧 발사하게 될 우리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 등은 미국과 그 추종무력들의 위험한 군사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 감시, 판별하고 사전억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공화국 무력의 군사적 준비태세를 강화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한반도지역내 미군의 작전반경과 감시권은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우리로 하여금 믿음직한 정찰정보 수단의 확보를 최대 급선무로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또 "포괄적이며 실용적인 전쟁 억제력 강화 활동을 보다 철저한 실천으로 행동에 옮겨나갈 것"이라며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중대한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국제해사기구(IMO) 지역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에 위성 발사 시기를 내일부터 다음 달 11일 사이로 통보했습니다.
현재 발사체 낙하 등이 예상되는 서해 2 곳과 필리핀 해상 1곳에 항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달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완성됐다고 밝혔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달 들어 차후 행동 계획을 승인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 외교부 명의의 성명에서 "북한이 끝내 발사를 강행한다면 응분의 대가와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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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리병철 “정찰위성 6월 발사…미국 등 실시간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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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30 19: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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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부 2인자 리병철이 다음 달에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찰 위성을 통해 미군 등의 군사행동을 실시간 감시하겠다고 위성 발사목적도 공개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관영매체를 통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다음 달에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위성 발사 시기를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 부위원장은 입장문에서 "오는 6월에 곧 발사하게 될 우리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 등은 미국과 그 추종무력들의 위험한 군사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 감시, 판별하고 사전억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공화국 무력의 군사적 준비태세를 강화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한반도지역내 미군의 작전반경과 감시권은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우리로 하여금 믿음직한 정찰정보 수단의 확보를 최대 급선무로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또 "포괄적이며 실용적인 전쟁 억제력 강화 활동을 보다 철저한 실천으로 행동에 옮겨나갈 것"이라며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중대한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국제해사기구(IMO) 지역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에 위성 발사 시기를 내일부터 다음 달 11일 사이로 통보했습니다.
현재 발사체 낙하 등이 예상되는 서해 2 곳과 필리핀 해상 1곳에 항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달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완성됐다고 밝혔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달 들어 차후 행동 계획을 승인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 외교부 명의의 성명에서 "북한이 끝내 발사를 강행한다면 응분의 대가와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북한 군부 2인자 리병철이 다음 달에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찰 위성을 통해 미군 등의 군사행동을 실시간 감시하겠다고 위성 발사목적도 공개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관영매체를 통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다음 달에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위성 발사 시기를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 부위원장은 입장문에서 "오는 6월에 곧 발사하게 될 우리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 등은 미국과 그 추종무력들의 위험한 군사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 감시, 판별하고 사전억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공화국 무력의 군사적 준비태세를 강화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한반도지역내 미군의 작전반경과 감시권은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우리로 하여금 믿음직한 정찰정보 수단의 확보를 최대 급선무로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또 "포괄적이며 실용적인 전쟁 억제력 강화 활동을 보다 철저한 실천으로 행동에 옮겨나갈 것"이라며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중대한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국제해사기구(IMO) 지역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에 위성 발사 시기를 내일부터 다음 달 11일 사이로 통보했습니다.
현재 발사체 낙하 등이 예상되는 서해 2 곳과 필리핀 해상 1곳에 항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달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완성됐다고 밝혔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달 들어 차후 행동 계획을 승인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 외교부 명의의 성명에서 "북한이 끝내 발사를 강행한다면 응분의 대가와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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