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무로 만든 ‘통 사우나’ 인기

입력 2023.05.31 (12:48) 수정 2023.05.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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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사우나 붐이 일면서 나무로 만든 '통 사우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이바라키현에서 열린 사우나 행사.

코로나 때문에 단출하게 즐길 수 있는 통 사우나가 특히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 통사우나, 이바라키현의 한 목재가공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1956년 창업한 이 회사는 바둑판과 장기판을 만들어 잘 나갈 때는 일본 전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수요가 줄면서 지금은 4분의 1까지 급감했습니다.

매출 때문에 고민할 즈음, 코로나가 유행했고, 40여년간 즐기던 사우나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이즈미 겐지로/목재가공회사 사장 : "사우나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돼,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죠."]

자재는 이바라키현에서 자라는 편백나무를 사용하는데요.

다양한 크기로 제작해 아웃도어 캠핑용이나 주택용 등으로 공급합니다.

사우나 인기 덕분에 주문이 밀려 요즘은 제품을 받으려면 5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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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나무로 만든 ‘통 사우나’ 인기
    • 입력 2023-05-31 12:48:09
    • 수정2023-05-31 13:36:06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사우나 붐이 일면서 나무로 만든 '통 사우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이바라키현에서 열린 사우나 행사.

코로나 때문에 단출하게 즐길 수 있는 통 사우나가 특히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 통사우나, 이바라키현의 한 목재가공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1956년 창업한 이 회사는 바둑판과 장기판을 만들어 잘 나갈 때는 일본 전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수요가 줄면서 지금은 4분의 1까지 급감했습니다.

매출 때문에 고민할 즈음, 코로나가 유행했고, 40여년간 즐기던 사우나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이즈미 겐지로/목재가공회사 사장 : "사우나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돼,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죠."]

자재는 이바라키현에서 자라는 편백나무를 사용하는데요.

다양한 크기로 제작해 아웃도어 캠핑용이나 주택용 등으로 공급합니다.

사우나 인기 덕분에 주문이 밀려 요즘은 제품을 받으려면 5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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