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조합장이 상습 폭언·부당 발령”…고용노동부에 진정

입력 2023.05.31 (19:36) 수정 2023.05.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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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의 한 농협 조합장이 직원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하고 부당하게 인사 발령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노동 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은 전 조합장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현 조합장이 자신에게 1년 넘게 폭언하고, 지난달에는 다른 지점으로 발령내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이어왔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 조합장은 해당 직원이 업무상 잘못을 저질러 혼냈을 뿐, 괴롭히지 않았으며, 오히려 해당 직원이 외부 기관 신고와 언론 제보 등으로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농협에 자체 조사와 보고서 제출을 요구했으며, 결과에 따라 진상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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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조합장이 상습 폭언·부당 발령”…고용노동부에 진정
    • 입력 2023-05-31 19:36:14
    • 수정2023-05-31 19:39:55
    뉴스7(전주)
임실의 한 농협 조합장이 직원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하고 부당하게 인사 발령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노동 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은 전 조합장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현 조합장이 자신에게 1년 넘게 폭언하고, 지난달에는 다른 지점으로 발령내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이어왔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 조합장은 해당 직원이 업무상 잘못을 저질러 혼냈을 뿐, 괴롭히지 않았으며, 오히려 해당 직원이 외부 기관 신고와 언론 제보 등으로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농협에 자체 조사와 보고서 제출을 요구했으며, 결과에 따라 진상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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