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 출근길 자체 음주단속 ‘사전 공지’ 논란

입력 2023.05.31 (19:38) 수정 2023.05.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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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 오전 전북 경찰관을 대상으로 출근길 음주 단속이 이뤄진 가운데 단속 하루 전날인 어제(30), 경찰 내부 메신저를 통해 단속 일정이 미리 공지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보여주기식 단속'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 오늘(31) 단속에서 적발된 경찰관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복무 기강을 다지기 위해 직원들의 숙취 운전을 점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 15일,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교통경찰이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혐의로 해당 경찰을 입건해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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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경찰, 출근길 자체 음주단속 ‘사전 공지’ 논란
    • 입력 2023-05-31 19:38:46
    • 수정2023-05-31 19:42:18
    뉴스7(전주)
오늘(31) 오전 전북 경찰관을 대상으로 출근길 음주 단속이 이뤄진 가운데 단속 하루 전날인 어제(30), 경찰 내부 메신저를 통해 단속 일정이 미리 공지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보여주기식 단속'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 오늘(31) 단속에서 적발된 경찰관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복무 기강을 다지기 위해 직원들의 숙취 운전을 점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 15일,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교통경찰이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혐의로 해당 경찰을 입건해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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