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갔던 판다 ‘야야’ 임대 만료로 귀국

입력 2023.06.01 (12:43) 수정 2023.06.01 (1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에 임대됐던 판다 '야야'가 최근 베이징 동물원 판다관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리포트]

야야는 2000년에 태어난 암컷 판다로 충칭 동물원에서 태어난 수컷 '러러'와 함께 지난 2003년 4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동물원에 임대됐습니다.

러러는 지난 2월 심장병으로 25살의 나이로 폐사했고, 야야는 임대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귀국한건데요.

멤피스 동물원 측이 준비한 송별회에는 많은 시민이 찾아와 야야와의 이별을 안타까워하기도 했습니다.

[테네시주 주민 : "20년 전 야야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 보러 왔었어요. 헤어진다니 마음이 좋지 않고 앞으로 잘 지내길 바랍니다."]

베이징동물원 측은 경험이 풍부한 수의사와 사육사를 선발해 야야를 24시간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는데요.

야야가 고령인 점과 생활 환경 변화로 인한 위험성 등을 고려해 외부 공개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공식 웨이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갔던 판다 ‘야야’ 임대 만료로 귀국
    • 입력 2023-06-01 12:43:44
    • 수정2023-06-01 12:49:39
    뉴스 12
[앵커]

미국에 임대됐던 판다 '야야'가 최근 베이징 동물원 판다관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리포트]

야야는 2000년에 태어난 암컷 판다로 충칭 동물원에서 태어난 수컷 '러러'와 함께 지난 2003년 4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동물원에 임대됐습니다.

러러는 지난 2월 심장병으로 25살의 나이로 폐사했고, 야야는 임대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귀국한건데요.

멤피스 동물원 측이 준비한 송별회에는 많은 시민이 찾아와 야야와의 이별을 안타까워하기도 했습니다.

[테네시주 주민 : "20년 전 야야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 보러 왔었어요. 헤어진다니 마음이 좋지 않고 앞으로 잘 지내길 바랍니다."]

베이징동물원 측은 경험이 풍부한 수의사와 사육사를 선발해 야야를 24시간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는데요.

야야가 고령인 점과 생활 환경 변화로 인한 위험성 등을 고려해 외부 공개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공식 웨이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