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공 경보 시 대피 요령은?

입력 2023.06.01 (21:09) 수정 2023.06.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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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앞으로 경보문자에는 더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다는데요.

그럼, 경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어떻게 대피하면 좋을지 김세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에 내려졌던 '경계 경보'는 '민방공 경보'에 해당합니다.

민방공 경보는 전쟁과 같은 비상 사태가 발생해 적이 침공해 올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령되는 경보입니다.

경계 경보는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경보음도 울리는데요.

이렇게 1분간 평탄한 음이 울립니다.

이때는 방송을 청취하면서 안내에 따라 대피소로 대피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먼저 대피시켜야 합니다.

즉각, 신속히 대피해야 하는 경보로는 '공습 경보'와 '화생방 경보'가 있습니다.

공습 경보를 보면 '적의 공격이 임박하거나 진행 중일때' 내려지고, 화생방 또한 '화생방 공격이 확인되거나 오염이 예상될 때' 내려지기 때문입니다.

경계 경보와 경보음도 다릅니다.

공습 경보는 이런 파상 음이 울립니다.

이때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대비 물품과 함께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는데요.

지진이 발생했을 때 운동장 등 개방된 넓은 장소로 피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대피소 위치는 휴대전화기의 안전 디딤돌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 재난 안전포털입니다.

민방위, 비상시설, 대피소를 눌러서 들어가시면 동네의 대피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대피소가 따로 마련된 동네도 있겠지만, 없는 곳은 지하철 역이나 지하 주차장, 공공기관의 지하 등 '공격으로부터 몸을 피할 수 있는 지하 공간'으로 피하시면 됩니다.

민방공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평상시에 이런 대피소 표지판이 붙어 있는 곳을 알아 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김지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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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방공 경보 시 대피 요령은?
    • 입력 2023-06-01 21:09:21
    • 수정2023-06-01 22: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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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앞으로 경보문자에는 더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다는데요.

그럼, 경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어떻게 대피하면 좋을지 김세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에 내려졌던 '경계 경보'는 '민방공 경보'에 해당합니다.

민방공 경보는 전쟁과 같은 비상 사태가 발생해 적이 침공해 올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령되는 경보입니다.

경계 경보는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경보음도 울리는데요.

이렇게 1분간 평탄한 음이 울립니다.

이때는 방송을 청취하면서 안내에 따라 대피소로 대피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먼저 대피시켜야 합니다.

즉각, 신속히 대피해야 하는 경보로는 '공습 경보'와 '화생방 경보'가 있습니다.

공습 경보를 보면 '적의 공격이 임박하거나 진행 중일때' 내려지고, 화생방 또한 '화생방 공격이 확인되거나 오염이 예상될 때' 내려지기 때문입니다.

경계 경보와 경보음도 다릅니다.

공습 경보는 이런 파상 음이 울립니다.

이때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대비 물품과 함께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는데요.

지진이 발생했을 때 운동장 등 개방된 넓은 장소로 피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대피소 위치는 휴대전화기의 안전 디딤돌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 재난 안전포털입니다.

민방위, 비상시설, 대피소를 눌러서 들어가시면 동네의 대피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대피소가 따로 마련된 동네도 있겠지만, 없는 곳은 지하철 역이나 지하 주차장, 공공기관의 지하 등 '공격으로부터 몸을 피할 수 있는 지하 공간'으로 피하시면 됩니다.

민방공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평상시에 이런 대피소 표지판이 붙어 있는 곳을 알아 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김지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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