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살해·유기한 30대 남성 구속 송치

입력 2023.06.02 (09:11) 수정 2023.06.02 (09: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버지를 집에서 살해하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아들이 구속송치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오늘(2일) 존속살해와 사체 은닉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아파트에서 7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엘리베이터로 옮겨 지하 주차장 기계실 내부 저수조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시신을 옮기기 전, 지하주차장 CCTV를 청테이프로 가리는 등의 행위를 한 것을 확인됐습니다.

앞서 A 씨는 범행을 부인해왔으나, 경찰 조사가 이어지자 "평소 아버지로부터 잔소리를 듣는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버지 살해·유기한 30대 남성 구속 송치
    • 입력 2023-06-02 09:11:51
    • 수정2023-06-02 09:17:44
    사회
아버지를 집에서 살해하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아들이 구속송치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오늘(2일) 존속살해와 사체 은닉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아파트에서 7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엘리베이터로 옮겨 지하 주차장 기계실 내부 저수조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시신을 옮기기 전, 지하주차장 CCTV를 청테이프로 가리는 등의 행위를 한 것을 확인됐습니다.

앞서 A 씨는 범행을 부인해왔으나, 경찰 조사가 이어지자 "평소 아버지로부터 잔소리를 듣는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