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홍보대사에 가수 알리 위촉…“남동생이 공군 통역장교”

공군은 오늘(2일) 가수 알리 씨를 공군 홍보대사로 선정해 어제(1일)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리 씨는 남동생이 공군 통역장교로 임관하면서 공군과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공군 가을음악회와 올해 제주 공군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공군 관련 활동을 해 왔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공군과의 인연뿐만 아니라 KBS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준 다양한 도전과 힘 있는 가창력이라는 전문성이, 공군의 4대 핵심가치 중 ‘도전’과 ‘전문성’이라는 항목과 결이 같은 면도 고려해 공군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위촉식에서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머플러)를 맨 알리 씨는 “공군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고, 공군 홍보대사로서 공군의 여러 멋진 모습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공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