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송치 결정’ 자광…옛 대한방직 철거 공사 재개하나?
입력 2023.06.02 (21:44)
수정 2023.06.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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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옛 대한방직 터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추락사와 관련해 자광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죠.
착공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완산구로부터 고발당했지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이제 철거 공사가 언제 재개될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석면 철거 작업 중에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옛 대한방직 터.
당시, 자광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을지가 관건이었지만 계약 방식 등이 기준에 맞지 않아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 사건 이후 철거 작업 이전에 착공 신고를 하지 않은 게 드러나 완산구로부터 고발당했는데, 결국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전은수 대표가 개발 계획 관련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다가 한 차례 연기한 가운데 철거 공사 재개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광 측은 우선 철거 공사 재개를 위해 완산구와 행정적인 협의를 충분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는 철거 공사 허가 조건이었던 맹꽁이 서식지 조사와 보존 계획 수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부지 내 전체에서 맹꽁이 서식이 확인됐기 때문에 8월 말까지는 전체 정밀생태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부지 특성과 보존 계획을 수립한 이후에..."]
앞서 자광 측의 뒤늦은 착공 신고에 안전시설 설치 등의 보완을 요구한 완산구는, 자광 측이 진행 중인 맹꽁이 서식지 관련 용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완산구 관계자/음성변조 : "맹꽁이 (조사) 상황 봐서 그거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어요. 지금 뭐라고 정확히 얘기할 상황이 아닌 거 같아요."]
전주시도 옛 대한방직 터 개발을 위한 사전협상지침을 마련 중인 가운데 자광 측의 행보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지난해 옛 대한방직 터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추락사와 관련해 자광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죠.
착공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완산구로부터 고발당했지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이제 철거 공사가 언제 재개될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석면 철거 작업 중에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옛 대한방직 터.
당시, 자광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을지가 관건이었지만 계약 방식 등이 기준에 맞지 않아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 사건 이후 철거 작업 이전에 착공 신고를 하지 않은 게 드러나 완산구로부터 고발당했는데, 결국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전은수 대표가 개발 계획 관련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다가 한 차례 연기한 가운데 철거 공사 재개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광 측은 우선 철거 공사 재개를 위해 완산구와 행정적인 협의를 충분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는 철거 공사 허가 조건이었던 맹꽁이 서식지 조사와 보존 계획 수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부지 내 전체에서 맹꽁이 서식이 확인됐기 때문에 8월 말까지는 전체 정밀생태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부지 특성과 보존 계획을 수립한 이후에..."]
앞서 자광 측의 뒤늦은 착공 신고에 안전시설 설치 등의 보완을 요구한 완산구는, 자광 측이 진행 중인 맹꽁이 서식지 관련 용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완산구 관계자/음성변조 : "맹꽁이 (조사) 상황 봐서 그거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어요. 지금 뭐라고 정확히 얘기할 상황이 아닌 거 같아요."]
전주시도 옛 대한방직 터 개발을 위한 사전협상지침을 마련 중인 가운데 자광 측의 행보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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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02 22: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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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옛 대한방직 터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추락사와 관련해 자광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죠.
착공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완산구로부터 고발당했지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이제 철거 공사가 언제 재개될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석면 철거 작업 중에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옛 대한방직 터.
당시, 자광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을지가 관건이었지만 계약 방식 등이 기준에 맞지 않아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 사건 이후 철거 작업 이전에 착공 신고를 하지 않은 게 드러나 완산구로부터 고발당했는데, 결국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전은수 대표가 개발 계획 관련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다가 한 차례 연기한 가운데 철거 공사 재개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광 측은 우선 철거 공사 재개를 위해 완산구와 행정적인 협의를 충분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는 철거 공사 허가 조건이었던 맹꽁이 서식지 조사와 보존 계획 수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부지 내 전체에서 맹꽁이 서식이 확인됐기 때문에 8월 말까지는 전체 정밀생태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부지 특성과 보존 계획을 수립한 이후에..."]
앞서 자광 측의 뒤늦은 착공 신고에 안전시설 설치 등의 보완을 요구한 완산구는, 자광 측이 진행 중인 맹꽁이 서식지 관련 용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완산구 관계자/음성변조 : "맹꽁이 (조사) 상황 봐서 그거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어요. 지금 뭐라고 정확히 얘기할 상황이 아닌 거 같아요."]
전주시도 옛 대한방직 터 개발을 위한 사전협상지침을 마련 중인 가운데 자광 측의 행보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지난해 옛 대한방직 터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추락사와 관련해 자광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죠.
착공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완산구로부터 고발당했지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이제 철거 공사가 언제 재개될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석면 철거 작업 중에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옛 대한방직 터.
당시, 자광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을지가 관건이었지만 계약 방식 등이 기준에 맞지 않아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 사건 이후 철거 작업 이전에 착공 신고를 하지 않은 게 드러나 완산구로부터 고발당했는데, 결국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전은수 대표가 개발 계획 관련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다가 한 차례 연기한 가운데 철거 공사 재개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광 측은 우선 철거 공사 재개를 위해 완산구와 행정적인 협의를 충분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는 철거 공사 허가 조건이었던 맹꽁이 서식지 조사와 보존 계획 수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부지 내 전체에서 맹꽁이 서식이 확인됐기 때문에 8월 말까지는 전체 정밀생태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부지 특성과 보존 계획을 수립한 이후에..."]
앞서 자광 측의 뒤늦은 착공 신고에 안전시설 설치 등의 보완을 요구한 완산구는, 자광 측이 진행 중인 맹꽁이 서식지 관련 용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완산구 관계자/음성변조 : "맹꽁이 (조사) 상황 봐서 그거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어요. 지금 뭐라고 정확히 얘기할 상황이 아닌 거 같아요."]
전주시도 옛 대한방직 터 개발을 위한 사전협상지침을 마련 중인 가운데 자광 측의 행보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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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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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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