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기차에서 불…인천 중구 목재 공장서도 불

입력 2023.06.05 (07:18) 수정 2023.06.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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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전북 전주에선 달리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고, 인천 중구의 한 목재 공장에서 난 불은 아직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로 위 전기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중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 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배터리 추가 발화에 대비해 침수조까지 설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연기가 나 운행을 멈췄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붉은 연기가 고속도로를 뒤덮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산업 폐기물 50톤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수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5분쯤엔 인천 중구의 한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만, 공장 내부 집진 설비로 불이 번지는 걸 막기 위해 밤늦게까지 대응 단계를 유지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근무자 5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화면제공:전북소방본부·인천소방본부·인천 중부소방서·시청자 오윤경 연한결 익명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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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전기차에서 불…인천 중구 목재 공장서도 불
    • 입력 2023-06-05 07:18:00
    • 수정2023-06-05 10: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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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전북 전주에선 달리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고, 인천 중구의 한 목재 공장에서 난 불은 아직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로 위 전기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중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 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배터리 추가 발화에 대비해 침수조까지 설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연기가 나 운행을 멈췄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붉은 연기가 고속도로를 뒤덮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산업 폐기물 50톤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수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5분쯤엔 인천 중구의 한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만, 공장 내부 집진 설비로 불이 번지는 걸 막기 위해 밤늦게까지 대응 단계를 유지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근무자 5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화면제공:전북소방본부·인천소방본부·인천 중부소방서·시청자 오윤경 연한결 익명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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