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구금 손준호 발탁

축구 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6월 에이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중국에 구금 중인 손준호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여전히 중국에 구금중인 손준호에게 우리가 함께하고 있음을 전달해주고 싶었다며 발탁 이유를 밝혔습니다.

손흥민과 황희찬 등 해외파와 황의조와 조규성 등 기존 공격수들도 재신임을 받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들의 잠재력을 구체적으로 알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수비진에서는 군사훈련으로 빠지는 김민재와 부상중인 김영권 대신 박지수와 김주성이 선발돼 큰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번 명단은 클린스만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사실상의 첫 명단입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부산에서 페루를, 20일에는 대전에서 엘살바도르를 상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