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자전거 충돌해 10대 숨져…사건·사고 종합

입력 2023.06.06 (12:03) 수정 2023.06.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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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북 칠곡에서 승용차와 자전거가 충돌해 자전거를 탄 10대 남학생이 숨졌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화물차에서 철물 자재가 쏟아져 2시간 넘게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루미늄 패널 여러 장과 사고 잔해들이 도로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경광봉을 든 경찰의 안내를 따라 비상등을 켠 차들이 속도를 줄인 채 도로를 빠져나갑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북 성주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7.5톤 화물 트럭 타이어에 구멍이 나면서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 트럭에 실려 있던 알루미늄 패널 등이 반대 차선에서 오던 트레일러를 덮쳤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로 2시간 넘게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서는 승용차가 자전거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있던 10대 남학생이 숨졌고 운전자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평산동 도로에서 4.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타이어가 파손되면서 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은 화물칸에 실려 있던 식자재 10톤가량과 차량을 모두 태워, 1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영상제공:시청자 송영훈·경북소방본부·전남 나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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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자전거 충돌해 10대 숨져…사건·사고 종합
    • 입력 2023-06-06 12:03:29
    • 수정2023-06-06 17:13:55
    뉴스 12
[앵커]

어젯밤 경북 칠곡에서 승용차와 자전거가 충돌해 자전거를 탄 10대 남학생이 숨졌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화물차에서 철물 자재가 쏟아져 2시간 넘게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루미늄 패널 여러 장과 사고 잔해들이 도로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경광봉을 든 경찰의 안내를 따라 비상등을 켠 차들이 속도를 줄인 채 도로를 빠져나갑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북 성주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7.5톤 화물 트럭 타이어에 구멍이 나면서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 트럭에 실려 있던 알루미늄 패널 등이 반대 차선에서 오던 트레일러를 덮쳤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로 2시간 넘게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서는 승용차가 자전거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있던 10대 남학생이 숨졌고 운전자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평산동 도로에서 4.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타이어가 파손되면서 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은 화물칸에 실려 있던 식자재 10톤가량과 차량을 모두 태워, 1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영상제공:시청자 송영훈·경북소방본부·전남 나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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