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의혹’ 송영길, 오늘 오전 검찰에 두 번째 자진 출석

입력 2023.06.07 (01:00) 수정 2023.06.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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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와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7일) 검찰에 두 번째 자진 출석합니다.

송 전 대표 측은 오늘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에 자진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 귀국한 뒤인 지난달 2일 자진 출석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송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수사에 협조해 달라더니 귀국 이후 한 달이 넘게 지났지만 소환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검찰의 불공정 수사를 비판하기 위해 출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검찰 조사가 실제 이뤄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송 전 대표와 조사 일정을 협의한 적도 없고, 조사할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검찰 조사가 불발되면, 기자회견을 한 후 1인 시위를 할 방침입니다.

1인 시위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이 이뤄지는 오는 12일까지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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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봉투 의혹’ 송영길, 오늘 오전 검찰에 두 번째 자진 출석
    • 입력 2023-06-07 01:00:05
    • 수정2023-06-07 06:18:51
    사회
검찰의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와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7일) 검찰에 두 번째 자진 출석합니다.

송 전 대표 측은 오늘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에 자진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 귀국한 뒤인 지난달 2일 자진 출석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송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수사에 협조해 달라더니 귀국 이후 한 달이 넘게 지났지만 소환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검찰의 불공정 수사를 비판하기 위해 출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검찰 조사가 실제 이뤄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송 전 대표와 조사 일정을 협의한 적도 없고, 조사할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송 전 대표는 검찰 조사가 불발되면, 기자회견을 한 후 1인 시위를 할 방침입니다.

1인 시위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이 이뤄지는 오는 12일까지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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