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양식장 관리 어선에 불…1명 화상

입력 2023.06.07 (05:43) 수정 2023.06.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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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소록도 앞 해상에서 9톤급 어선에 불이 나, 3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어선 선원 67살 A씨가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배 윗부분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선이 불에 잘 타는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FRP) 소재인 데다, 불을 끄기 위해 철판을 제거해야 했던 상황이어서 진화에 긴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가두리 양식장 관리 작업을 하던 어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여수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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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서 양식장 관리 어선에 불…1명 화상
    • 입력 2023-06-07 05:43:44
    • 수정2023-06-07 06:18:35
    사회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소록도 앞 해상에서 9톤급 어선에 불이 나, 3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어선 선원 67살 A씨가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배 윗부분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선이 불에 잘 타는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FRP) 소재인 데다, 불을 끄기 위해 철판을 제거해야 했던 상황이어서 진화에 긴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가두리 양식장 관리 작업을 하던 어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여수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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