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보수공사로 단수…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23.06.07 (06:16)
수정 2023.06.07 (08: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보수 공사가 세 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일부 상가에선 갑작스레 물이 끊기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남 고흥군에선 선박 화재가, 여수시에선 차량이 노점을 덮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 옆 인도가 움푹 파였습니다.
작업자들이 상수도관에서 깨진 부분을 찾느라 분주합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인근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소화전인지 상수도인지 터져서 현재 물이 많이 새고 있다 이렇게 (신고가) 들어왔나봐요."]
신고를 접수한 서울 남부수도사업소는 저녁 8시부터 복구 공사에 착수해 3시간 만에 완료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상가 점포 8곳에 일시적으로 수돗물이 끊겼습니다.
[상가 카페 직원/음성변조 : "(물)안 나와요. 일단 물이 여기서 안 나오면 음료 자체를 팔 수 없으니까 일찍 마감하라고..."]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저수조 물을 활용해 단수 조치가 없었지만 일부 주민은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놓기도 했습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욕조에 물을 받았죠, 급하니까 빨리. 저흰 한가득 받아놨어요. 물을 버려야 할 거 아니에요 변기가 만약에 안 내려가면."]
작은 선박 위 목재 구조물에서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소록도 남쪽 해상에서 9톤급 가두리 양식장 관리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선원이 팔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어선은 모두 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엔 전남 여수시 서시장 인근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길가 노점상을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상인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최찬종/화면제공:여수해양경찰서·여수시
어제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보수 공사가 세 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일부 상가에선 갑작스레 물이 끊기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남 고흥군에선 선박 화재가, 여수시에선 차량이 노점을 덮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 옆 인도가 움푹 파였습니다.
작업자들이 상수도관에서 깨진 부분을 찾느라 분주합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인근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소화전인지 상수도인지 터져서 현재 물이 많이 새고 있다 이렇게 (신고가) 들어왔나봐요."]
신고를 접수한 서울 남부수도사업소는 저녁 8시부터 복구 공사에 착수해 3시간 만에 완료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상가 점포 8곳에 일시적으로 수돗물이 끊겼습니다.
[상가 카페 직원/음성변조 : "(물)안 나와요. 일단 물이 여기서 안 나오면 음료 자체를 팔 수 없으니까 일찍 마감하라고..."]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저수조 물을 활용해 단수 조치가 없었지만 일부 주민은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놓기도 했습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욕조에 물을 받았죠, 급하니까 빨리. 저흰 한가득 받아놨어요. 물을 버려야 할 거 아니에요 변기가 만약에 안 내려가면."]
작은 선박 위 목재 구조물에서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소록도 남쪽 해상에서 9톤급 가두리 양식장 관리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선원이 팔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어선은 모두 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엔 전남 여수시 서시장 인근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길가 노점상을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상인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최찬종/화면제공:여수해양경찰서·여수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상수도관 보수공사로 단수…밤사이 사건사고
-
- 입력 2023-06-07 06:16:58
- 수정2023-06-07 08:33:50

[앵커]
어제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보수 공사가 세 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일부 상가에선 갑작스레 물이 끊기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남 고흥군에선 선박 화재가, 여수시에선 차량이 노점을 덮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 옆 인도가 움푹 파였습니다.
작업자들이 상수도관에서 깨진 부분을 찾느라 분주합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인근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소화전인지 상수도인지 터져서 현재 물이 많이 새고 있다 이렇게 (신고가) 들어왔나봐요."]
신고를 접수한 서울 남부수도사업소는 저녁 8시부터 복구 공사에 착수해 3시간 만에 완료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상가 점포 8곳에 일시적으로 수돗물이 끊겼습니다.
[상가 카페 직원/음성변조 : "(물)안 나와요. 일단 물이 여기서 안 나오면 음료 자체를 팔 수 없으니까 일찍 마감하라고..."]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저수조 물을 활용해 단수 조치가 없었지만 일부 주민은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놓기도 했습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욕조에 물을 받았죠, 급하니까 빨리. 저흰 한가득 받아놨어요. 물을 버려야 할 거 아니에요 변기가 만약에 안 내려가면."]
작은 선박 위 목재 구조물에서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소록도 남쪽 해상에서 9톤급 가두리 양식장 관리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선원이 팔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어선은 모두 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엔 전남 여수시 서시장 인근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길가 노점상을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상인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최찬종/화면제공:여수해양경찰서·여수시
어제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보수 공사가 세 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일부 상가에선 갑작스레 물이 끊기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남 고흥군에선 선박 화재가, 여수시에선 차량이 노점을 덮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 옆 인도가 움푹 파였습니다.
작업자들이 상수도관에서 깨진 부분을 찾느라 분주합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인근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소화전인지 상수도인지 터져서 현재 물이 많이 새고 있다 이렇게 (신고가) 들어왔나봐요."]
신고를 접수한 서울 남부수도사업소는 저녁 8시부터 복구 공사에 착수해 3시간 만에 완료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상가 점포 8곳에 일시적으로 수돗물이 끊겼습니다.
[상가 카페 직원/음성변조 : "(물)안 나와요. 일단 물이 여기서 안 나오면 음료 자체를 팔 수 없으니까 일찍 마감하라고..."]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저수조 물을 활용해 단수 조치가 없었지만 일부 주민은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놓기도 했습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욕조에 물을 받았죠, 급하니까 빨리. 저흰 한가득 받아놨어요. 물을 버려야 할 거 아니에요 변기가 만약에 안 내려가면."]
작은 선박 위 목재 구조물에서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소록도 남쪽 해상에서 9톤급 가두리 양식장 관리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선원이 팔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어선은 모두 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엔 전남 여수시 서시장 인근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길가 노점상을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상인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최찬종/화면제공:여수해양경찰서·여수시
-
-
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김병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