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을버스 업체 87% 적자…환승 손실액 보전 촉구

입력 2023.06.07 (07:49) 수정 2023.06.07 (08: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의 마을버스 대다수가 경영난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연구원의 '부산시 마을버스 현황과 발전 방향' 자료를 보면, 통합관리제를 통해 운영 손실을 보전받는 강서구와 기장군의 마을버스를 제외한 부산 마을버스 업체 54개 중 47개 즉, 전체의 87%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부산 마을버스 이용객은 지난 2019년 247만 명에서 지난해 181만 명으로, 26% 감소했습니다.

부산 마을버스조합은 "지난해 환승으로 인한 손실액이 199억 원이지만 부산시는 138억 원만 지급했다"며, 환승 손실액 100% 보전을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산 마을버스 업체 87% 적자…환승 손실액 보전 촉구
    • 입력 2023-06-07 07:49:00
    • 수정2023-06-07 08:46:57
    뉴스광장(부산)
부산의 마을버스 대다수가 경영난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연구원의 '부산시 마을버스 현황과 발전 방향' 자료를 보면, 통합관리제를 통해 운영 손실을 보전받는 강서구와 기장군의 마을버스를 제외한 부산 마을버스 업체 54개 중 47개 즉, 전체의 87%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부산 마을버스 이용객은 지난 2019년 247만 명에서 지난해 181만 명으로, 26% 감소했습니다.

부산 마을버스조합은 "지난해 환승으로 인한 손실액이 199억 원이지만 부산시는 138억 원만 지급했다"며, 환승 손실액 100% 보전을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