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러 군용기 동해 공동비행에 ‘중대한 우려’ 전달

입력 2023.06.07 (09:06) 수정 2023.06.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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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어제(6일) 동해·동중국해에서 함께 비행한 데 대해 일본 방위성이 외교 경로로 중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의 오늘(7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중국군과 러시아군의 공동 비행이 일본을 겨냥한 의도된 시위라고 지적하면서 양국 군사 행동에 대한 경계와 감시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어제 중국 폭격기 H-6 2대가 동중국해에서 동해로 진입했고, 러시아 폭격기 Tu-95 2대가 이에 합류해 동중국해까지 함께 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중국군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체 2대가 동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이에 대응해 전투기를 긴급 출동시켰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국방부는 중국과 러시아가 양국 군의 연간 협력 계획에 따라 동해와 동중국해 관련 공역에서 ‘제6차 연합 공중 전략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본 통합막료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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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중·러 군용기 동해 공동비행에 ‘중대한 우려’ 전달
    • 입력 2023-06-07 09:06:24
    • 수정2023-06-07 09:07:32
    국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어제(6일) 동해·동중국해에서 함께 비행한 데 대해 일본 방위성이 외교 경로로 중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의 오늘(7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중국군과 러시아군의 공동 비행이 일본을 겨냥한 의도된 시위라고 지적하면서 양국 군사 행동에 대한 경계와 감시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어제 중국 폭격기 H-6 2대가 동중국해에서 동해로 진입했고, 러시아 폭격기 Tu-95 2대가 이에 합류해 동중국해까지 함께 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중국군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체 2대가 동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이에 대응해 전투기를 긴급 출동시켰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국방부는 중국과 러시아가 양국 군의 연간 협력 계획에 따라 동해와 동중국해 관련 공역에서 ‘제6차 연합 공중 전략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본 통합막료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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