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어떤 결과든 수용”…WBC 음주 3인방, KBO 상벌위원회 출석

입력 2023.06.07 (14:03) 수정 2023.06.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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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회 기간에 음주해 논란을 빚은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직접 소명했습니다.

KBO는 오늘(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세 선수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상벌위를 열었습니다.

상벌위 대상인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은 직접 참석해 '음주 파문'을 소명하고자 상벌위 개최 직전에 야구회관에 도착했습니다.

상벌위에서 소명을 마친 뒤 김광현은 "오늘 마지막으로 소명했다. 거짓 없이 있는 사실대로 얘기했다"며 "상벌위 결과를 수용하겠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용찬도 "사실대로 소명했다. 상벌위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철원은 "사실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답했다. 경위서를 토대로 성실하게 소명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국가대표로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에 출전한 이들 투수 3명은 대회 기간 숙소 밖 주점에서 술을 마셔 비판받았습니다.

KBO는 규약 제151조에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실격 처분, 직무 정지, 참가활동정지, 출장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 처분 등 적절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선수들의 소명을 들은 상벌위는 징계 수위를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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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6-07 14: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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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회 기간에 음주해 논란을 빚은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직접 소명했습니다.

KBO는 오늘(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세 선수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상벌위를 열었습니다.

상벌위 대상인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은 직접 참석해 '음주 파문'을 소명하고자 상벌위 개최 직전에 야구회관에 도착했습니다.

상벌위에서 소명을 마친 뒤 김광현은 "오늘 마지막으로 소명했다. 거짓 없이 있는 사실대로 얘기했다"며 "상벌위 결과를 수용하겠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용찬도 "사실대로 소명했다. 상벌위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철원은 "사실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답했다. 경위서를 토대로 성실하게 소명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국가대표로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에 출전한 이들 투수 3명은 대회 기간 숙소 밖 주점에서 술을 마셔 비판받았습니다.

KBO는 규약 제151조에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실격 처분, 직무 정지, 참가활동정지, 출장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 처분 등 적절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선수들의 소명을 들은 상벌위는 징계 수위를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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