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힘 공천비리·입법로비 진상조사단 이번 주내로 출범”
입력 2023.06.07 (15:46)
수정 2023.06.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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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공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꾸리기로 한 '공천비리 진상조사단'을 '공천비리·입법로비 진상조사단'으로 확대해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등과 관련해서 '공천비리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는데, 공천비리 진상조사단뿐만 아니라 코인 의혹과 관련해 '공천비리·입법로비 진상조사단'을 이번 주에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확대 출범의 배경에 대해선 "위메이드가 (허은아) 의원실을 방문했을 때의 보좌관이 의원실 퇴직 후 가상자산거래소에 취업하고 반년 만에 공동대표가 된 것에 관해서 진상을 들여다 봐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5일 국회 사무처가 공개한 국회 출입 기록에 따르면 가상자산 '위믹스'의 발행사인 위메이드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직원은 허은아 의원실을 2020년 9월 3차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 의원은 2년 뒤 '메타버스 진흥법'을 대표 발의했는데, 이는 사실상 메타버스 내 P2E(돈 버는 게임)를 합법화하는 법안이라며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진 상태입니다.
이에 허 의원은 "메타버스 진흥법은 메타버스와 게임 산업의 차별화가 주목적"이라며 "P2E는 아예 입법 대상으로 고려하지도 않았다. 위메이드로부터 로비를 받아 법안을 만들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과 김현아 전 의원 등 4명을 거론하면서 "공천 헌금, 공천 비리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진상을 들여다볼 진상조사단을 당 차원에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등과 관련해서 '공천비리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는데, 공천비리 진상조사단뿐만 아니라 코인 의혹과 관련해 '공천비리·입법로비 진상조사단'을 이번 주에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확대 출범의 배경에 대해선 "위메이드가 (허은아) 의원실을 방문했을 때의 보좌관이 의원실 퇴직 후 가상자산거래소에 취업하고 반년 만에 공동대표가 된 것에 관해서 진상을 들여다 봐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5일 국회 사무처가 공개한 국회 출입 기록에 따르면 가상자산 '위믹스'의 발행사인 위메이드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직원은 허은아 의원실을 2020년 9월 3차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 의원은 2년 뒤 '메타버스 진흥법'을 대표 발의했는데, 이는 사실상 메타버스 내 P2E(돈 버는 게임)를 합법화하는 법안이라며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진 상태입니다.
이에 허 의원은 "메타버스 진흥법은 메타버스와 게임 산업의 차별화가 주목적"이라며 "P2E는 아예 입법 대상으로 고려하지도 않았다. 위메이드로부터 로비를 받아 법안을 만들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과 김현아 전 의원 등 4명을 거론하면서 "공천 헌금, 공천 비리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진상을 들여다볼 진상조사단을 당 차원에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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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국민의힘 공천비리·입법로비 진상조사단 이번 주내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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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07 15:46:18
- 수정2023-06-07 16:50:21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공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꾸리기로 한 '공천비리 진상조사단'을 '공천비리·입법로비 진상조사단'으로 확대해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등과 관련해서 '공천비리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는데, 공천비리 진상조사단뿐만 아니라 코인 의혹과 관련해 '공천비리·입법로비 진상조사단'을 이번 주에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확대 출범의 배경에 대해선 "위메이드가 (허은아) 의원실을 방문했을 때의 보좌관이 의원실 퇴직 후 가상자산거래소에 취업하고 반년 만에 공동대표가 된 것에 관해서 진상을 들여다 봐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5일 국회 사무처가 공개한 국회 출입 기록에 따르면 가상자산 '위믹스'의 발행사인 위메이드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직원은 허은아 의원실을 2020년 9월 3차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 의원은 2년 뒤 '메타버스 진흥법'을 대표 발의했는데, 이는 사실상 메타버스 내 P2E(돈 버는 게임)를 합법화하는 법안이라며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진 상태입니다.
이에 허 의원은 "메타버스 진흥법은 메타버스와 게임 산업의 차별화가 주목적"이라며 "P2E는 아예 입법 대상으로 고려하지도 않았다. 위메이드로부터 로비를 받아 법안을 만들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과 김현아 전 의원 등 4명을 거론하면서 "공천 헌금, 공천 비리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진상을 들여다볼 진상조사단을 당 차원에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등과 관련해서 '공천비리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는데, 공천비리 진상조사단뿐만 아니라 코인 의혹과 관련해 '공천비리·입법로비 진상조사단'을 이번 주에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확대 출범의 배경에 대해선 "위메이드가 (허은아) 의원실을 방문했을 때의 보좌관이 의원실 퇴직 후 가상자산거래소에 취업하고 반년 만에 공동대표가 된 것에 관해서 진상을 들여다 봐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5일 국회 사무처가 공개한 국회 출입 기록에 따르면 가상자산 '위믹스'의 발행사인 위메이드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직원은 허은아 의원실을 2020년 9월 3차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 의원은 2년 뒤 '메타버스 진흥법'을 대표 발의했는데, 이는 사실상 메타버스 내 P2E(돈 버는 게임)를 합법화하는 법안이라며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진 상태입니다.
이에 허 의원은 "메타버스 진흥법은 메타버스와 게임 산업의 차별화가 주목적"이라며 "P2E는 아예 입법 대상으로 고려하지도 않았다. 위메이드로부터 로비를 받아 법안을 만들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과 김현아 전 의원 등 4명을 거론하면서 "공천 헌금, 공천 비리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진상을 들여다볼 진상조사단을 당 차원에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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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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