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힘 공천 비리·입법 로비 진상조사단 출범”

입력 2023.06.07 (17:12) 수정 2023.06.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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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공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꾸리기로 했던 진상조사단을 확대 출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7일) 국회에서 "황보승희 의원 등과 관련해 지난 주 '공천비리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했는데, 코인 의혹과 관련해서도 '공천비리·입법로비 진상조사단'으로 확대해 이번 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경에 대해선 "위메이드가 (허은아) 의원실을 방문했을 때의 보좌관이 의원실 퇴직 후 가상자산거래소에 취업하고 반년 만에 공동대표가 된 데 대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국회 사무처가 공개한 국회 출입 기록에 따르면 가상자산 '위믹스'의 발행사 위메이드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직원은 허 의원실을 2020년 9월 3차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로부터 2년 후 허 의원이 '메타버스 진흥법'을 대표 발의하면서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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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7 17:12:54
    • 수정2023-06-07 18: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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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공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꾸리기로 했던 진상조사단을 확대 출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7일) 국회에서 "황보승희 의원 등과 관련해 지난 주 '공천비리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했는데, 코인 의혹과 관련해서도 '공천비리·입법로비 진상조사단'으로 확대해 이번 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경에 대해선 "위메이드가 (허은아) 의원실을 방문했을 때의 보좌관이 의원실 퇴직 후 가상자산거래소에 취업하고 반년 만에 공동대표가 된 데 대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국회 사무처가 공개한 국회 출입 기록에 따르면 가상자산 '위믹스'의 발행사 위메이드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직원은 허 의원실을 2020년 9월 3차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로부터 2년 후 허 의원이 '메타버스 진흥법'을 대표 발의하면서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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