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한글·세종시장 주변 두 5일장 ‘정기 시장’으로 등록

입력 2023.06.07 (18:02) 수정 2023.06.07 (1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여주시는 상설시장인 한글시장(창동)과 세종시장(하동) 주변에서 그동안 5일마다 열리던 5일장을 1982년 개장 이후 40년 만에 정식 시장으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시는 최근 ‘정기시장 사용 조례’를 개정해 끝자리가 0과 5인 날 열려 온 두 5일장을 ‘정기 시장’으로 등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한글시장 구간(한글시장 입구~덕산한의원 약 300m)은 ‘여주한글5일장’, 세종시장 구간(덕산한의원~농협사거리 약 600m)은 ‘여주세종5일장’이란 명칭으로 등록, 운영 및 관리를 받게 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두 곳의 5일장은 그동안 관리체계가 불명확해 화재·안전 관리, 예산 지원, 상권 보호 등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시가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게 된 것도 의미가 있지만 5일장 상인회와 기존 상점가 상인회가 상생 협약을 맺어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는 것도 중요한 의미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시는 두 5일장 상인들의 사업자 등록과 노점 실명제를 추진해 체계적으로 육성 관리할 계획입니다.

한글시장과 세종시장 주변에서는 그동안 70여개와 100여개의 점포가 노점 형태로 5일마다 운영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주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주시, 한글·세종시장 주변 두 5일장 ‘정기 시장’으로 등록
    • 입력 2023-06-07 18:02:47
    • 수정2023-06-07 19:54:03
    사회
경기 여주시는 상설시장인 한글시장(창동)과 세종시장(하동) 주변에서 그동안 5일마다 열리던 5일장을 1982년 개장 이후 40년 만에 정식 시장으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시는 최근 ‘정기시장 사용 조례’를 개정해 끝자리가 0과 5인 날 열려 온 두 5일장을 ‘정기 시장’으로 등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한글시장 구간(한글시장 입구~덕산한의원 약 300m)은 ‘여주한글5일장’, 세종시장 구간(덕산한의원~농협사거리 약 600m)은 ‘여주세종5일장’이란 명칭으로 등록, 운영 및 관리를 받게 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두 곳의 5일장은 그동안 관리체계가 불명확해 화재·안전 관리, 예산 지원, 상권 보호 등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시가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게 된 것도 의미가 있지만 5일장 상인회와 기존 상점가 상인회가 상생 협약을 맺어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는 것도 중요한 의미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시는 두 5일장 상인들의 사업자 등록과 노점 실명제를 추진해 체계적으로 육성 관리할 계획입니다.

한글시장과 세종시장 주변에서는 그동안 70여개와 100여개의 점포가 노점 형태로 5일마다 운영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주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