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건물주, ‘공사 대금 갈등’ 빚던 현장소장 살해 뒤 목숨 끊어

입력 2023.06.07 (18:28) 수정 2023.06.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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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의 한 건물주가 빌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현장소장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10분쯤 송파구 잠실동의 한 신축 빌라에서 “핏자국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건물 2층에서 숨진 50대 건물주를 발견했고, 추가 수색을 통해 빌라 리모델링을 맡았던 현장소장의 시신을 1층 사무실에서 발견했습니다.

이 건물주는 지난해 빚을 지고 해당 빌라를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마쳤지만, 공사 대금 문제로 현장소장과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건물주가 현장소장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두 사람의 시신을 부검 의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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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7 18:28:31
    • 수정2023-06-07 18:36:57
    사회
잠실의 한 건물주가 빌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현장소장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10분쯤 송파구 잠실동의 한 신축 빌라에서 “핏자국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건물 2층에서 숨진 50대 건물주를 발견했고, 추가 수색을 통해 빌라 리모델링을 맡았던 현장소장의 시신을 1층 사무실에서 발견했습니다.

이 건물주는 지난해 빚을 지고 해당 빌라를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마쳤지만, 공사 대금 문제로 현장소장과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건물주가 현장소장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두 사람의 시신을 부검 의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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