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삼계탕 먹으려니 ‘2만 원’…“사룟값? 인건비? 임대료 때문?”
입력 2023.06.07 (18:29)
수정 2023.06.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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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인삼, 대추, 마늘 등을 넣고 푹 곤 '삼계탕' 한 그릇이 생각나시죠?
그런데 가격을 보니 또 올랐습니다.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은 평균 1만 6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2% 넘게 올랐는데요.
식당에서 삼계탕에 한방 재료 좀 넣었다 하면 2만 원을 훌쩍 넘깁니다.
일단 닭값이 올랐다네요.
닭 평균 도매가격은 킬로그램당 4천2백 원으로, 3천 원 초반까지 내려갔던 연초보다 35%나 상승했습니다.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사룟값이 오른 데다, 올 초 고병원성 AI로 닭 사육 수가 110만 마리 정도 줄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식당 인건비 오르고 임대료 오른 게 삼계탕 '2만 원'의 주범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식당 대신 마트 등에서 봉지당 7천~8천 원대인 간편식 삼계탕을 사다 집에서 해 먹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한 간편식 삼계탕 제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매출이 1년 전보다 15% 이상 늘었다는데요.
삼계탕집 대목인 올해 초복은 다음 달 11일입니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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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평균 도매가격은 킬로그램당 4천2백 원으로, 3천 원 초반까지 내려갔던 연초보다 35%나 상승했습니다.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사룟값이 오른 데다, 올 초 고병원성 AI로 닭 사육 수가 110만 마리 정도 줄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식당 인건비 오르고 임대료 오른 게 삼계탕 '2만 원'의 주범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식당 대신 마트 등에서 봉지당 7천~8천 원대인 간편식 삼계탕을 사다 집에서 해 먹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한 간편식 삼계탕 제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매출이 1년 전보다 15% 이상 늘었다는데요.
삼계탕집 대목인 올해 초복은 다음 달 1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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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합시다] 삼계탕 먹으려니 ‘2만 원’…“사룟값? 인건비? 임대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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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07 18:29:46
- 수정2023-06-07 18:35:54

'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인삼, 대추, 마늘 등을 넣고 푹 곤 '삼계탕' 한 그릇이 생각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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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은 평균 1만 6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2% 넘게 올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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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평균 도매가격은 킬로그램당 4천2백 원으로, 3천 원 초반까지 내려갔던 연초보다 35%나 상승했습니다.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사룟값이 오른 데다, 올 초 고병원성 AI로 닭 사육 수가 110만 마리 정도 줄었기 때문이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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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집 대목인 올해 초복은 다음 달 1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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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닭값이 올랐다네요.
닭 평균 도매가격은 킬로그램당 4천2백 원으로, 3천 원 초반까지 내려갔던 연초보다 35%나 상승했습니다.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사룟값이 오른 데다, 올 초 고병원성 AI로 닭 사육 수가 110만 마리 정도 줄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식당 인건비 오르고 임대료 오른 게 삼계탕 '2만 원'의 주범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식당 대신 마트 등에서 봉지당 7천~8천 원대인 간편식 삼계탕을 사다 집에서 해 먹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한 간편식 삼계탕 제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매출이 1년 전보다 15% 이상 늘었다는데요.
삼계탕집 대목인 올해 초복은 다음 달 1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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