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고시원’ 월세가 300만 원?…임대료 상승 ‘세계 1위’ 싱가포르
입력 2023.06.07 (18:32)
수정 2023.06.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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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우리와 비슷한 저출생으로 인구가 감소 중인 싱가포르가 요즘 '집값 폭등'으로 고민입니다.
지난해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집값 1위'를 기록했는데요.
임대료 상승도 '세계 1위'로 고시원 수준인 방의 월세가 3백만 원이 넘습니다.
젊은 전문직 이민자가 계속 들어오고 있고, 무엇보다 '큰손' 중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부동산 쇼핑에 나섰기 때문으로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기준 아파트 천7백여 채를 사들였는데요.
급기야 싱가포르 당국이 지난 4월부터 외국인에게 부과하는 취득세 세율을 기존 30%에서 60%로 두 배 올렸습니다.
일단은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세금 인상 이후 외국인 수요가 차갑게 식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인들이 시세 차익을 노리던 과거와 달리 '실거주' 목적으로도 세계 주요 지역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기준 8만 3천여 가구에 이르는 외국인 소유 주택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를 중국인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저출생으로 인구가 감소 중인 싱가포르가 요즘 '집값 폭등'으로 고민입니다.
지난해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집값 1위'를 기록했는데요.
임대료 상승도 '세계 1위'로 고시원 수준인 방의 월세가 3백만 원이 넘습니다.
젊은 전문직 이민자가 계속 들어오고 있고, 무엇보다 '큰손' 중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부동산 쇼핑에 나섰기 때문으로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기준 아파트 천7백여 채를 사들였는데요.
급기야 싱가포르 당국이 지난 4월부터 외국인에게 부과하는 취득세 세율을 기존 30%에서 60%로 두 배 올렸습니다.
일단은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세금 인상 이후 외국인 수요가 차갑게 식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인들이 시세 차익을 노리던 과거와 달리 '실거주' 목적으로도 세계 주요 지역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기준 8만 3천여 가구에 이르는 외국인 소유 주택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를 중국인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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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합시다] ‘고시원’ 월세가 300만 원?…임대료 상승 ‘세계 1위’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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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07 18:32:17
- 수정2023-06-07 18:36:53

글로벌 경젭니다.
우리와 비슷한 저출생으로 인구가 감소 중인 싱가포르가 요즘 '집값 폭등'으로 고민입니다.
지난해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집값 1위'를 기록했는데요.
임대료 상승도 '세계 1위'로 고시원 수준인 방의 월세가 3백만 원이 넘습니다.
젊은 전문직 이민자가 계속 들어오고 있고, 무엇보다 '큰손' 중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부동산 쇼핑에 나섰기 때문으로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기준 아파트 천7백여 채를 사들였는데요.
급기야 싱가포르 당국이 지난 4월부터 외국인에게 부과하는 취득세 세율을 기존 30%에서 60%로 두 배 올렸습니다.
일단은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세금 인상 이후 외국인 수요가 차갑게 식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인들이 시세 차익을 노리던 과거와 달리 '실거주' 목적으로도 세계 주요 지역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기준 8만 3천여 가구에 이르는 외국인 소유 주택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를 중국인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저출생으로 인구가 감소 중인 싱가포르가 요즘 '집값 폭등'으로 고민입니다.
지난해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집값 1위'를 기록했는데요.
임대료 상승도 '세계 1위'로 고시원 수준인 방의 월세가 3백만 원이 넘습니다.
젊은 전문직 이민자가 계속 들어오고 있고, 무엇보다 '큰손' 중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부동산 쇼핑에 나섰기 때문으로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기준 아파트 천7백여 채를 사들였는데요.
급기야 싱가포르 당국이 지난 4월부터 외국인에게 부과하는 취득세 세율을 기존 30%에서 60%로 두 배 올렸습니다.
일단은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세금 인상 이후 외국인 수요가 차갑게 식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인들이 시세 차익을 노리던 과거와 달리 '실거주' 목적으로도 세계 주요 지역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기준 8만 3천여 가구에 이르는 외국인 소유 주택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를 중국인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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