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인권위 “행정인턴 대학생 한정은 ‘차별’”…시정 권고 외

국가인권위원회는 여수시가 행정인턴을 대학생만으로 한정한 데 대해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여수시가 행정인턴 자격을 대학생만으로 한정한 것은 '평등권 침해'라는 진정 제기에 대해 인권위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모임은 여수시와 시의회에 관련 조례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윷놀이 도박판서 ‘방화 살인’ 60대 구속 기소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윷놀이 도박을 하다가 이웃의 몸에 불을 붙여 숨지게 한 61살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고흥의 한 컨테이너 건물에서 윷놀이 도박을 하다가 돈을 잃게 되자 B씨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실수로 난로를 넘어뜨려 B씨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꾸며 보험금 8백만 원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시-한화에어로,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

여수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역민 우선 채용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해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여수시는 여수에 거주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백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순천 율촌산단에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을 설립합니다.

순천시의회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해야”

순천시의회는 오늘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영진 의원이 발의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대통령실 등에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김 의원은 건의안에서 농작물 재해보험의 보상 기준과 실제 수확량이 달라 실효성이 낮은 탓에 순천지역 과수농가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이 26%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