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어업 조합장 경제산업상 면담…“방출 반대”
입력 2023.06.07 (19:56)
수정 2023.06.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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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여름으로 예고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지역 어업 조합장이 오늘(7일)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을 찾아가 면담했습니다.
일본 NHK방송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소마시의 후타바어업협동조합 곤노 토시미츠(64) 조합장 일행은 이날 경제산업성을 방문해 니시무라 산업상에게 오염수 방류가 이뤄질 경우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 나쁜 소문이 퍼져 어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조합원들의 불안감을 전했습니다.
기자들에게 공개된 모두 발언에서 곤노 조합장은 “왜 방출해야 하는가”, “피해가 발생하면 우리 생활은 어떻게 되는가” 등을 물으며 조합원들의 반발을 전했습니다.
이에 니시무라 산업상은 “후쿠시마의 매력 있는 어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곤노 조합장은 면담 후 기자들에게 “조합은 방출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국가가 책임감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오염수 방류를 위해 이미 지난 6일 해저터널 안으로 해수를 넣는 작업을 마친 상탭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일본 NHK방송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소마시의 후타바어업협동조합 곤노 토시미츠(64) 조합장 일행은 이날 경제산업성을 방문해 니시무라 산업상에게 오염수 방류가 이뤄질 경우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 나쁜 소문이 퍼져 어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조합원들의 불안감을 전했습니다.
기자들에게 공개된 모두 발언에서 곤노 조합장은 “왜 방출해야 하는가”, “피해가 발생하면 우리 생활은 어떻게 되는가” 등을 물으며 조합원들의 반발을 전했습니다.
이에 니시무라 산업상은 “후쿠시마의 매력 있는 어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곤노 조합장은 면담 후 기자들에게 “조합은 방출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국가가 책임감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오염수 방류를 위해 이미 지난 6일 해저터널 안으로 해수를 넣는 작업을 마친 상탭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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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07 19:57:24

일본 정부가 올여름으로 예고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지역 어업 조합장이 오늘(7일)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을 찾아가 면담했습니다.
일본 NHK방송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소마시의 후타바어업협동조합 곤노 토시미츠(64) 조합장 일행은 이날 경제산업성을 방문해 니시무라 산업상에게 오염수 방류가 이뤄질 경우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 나쁜 소문이 퍼져 어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조합원들의 불안감을 전했습니다.
기자들에게 공개된 모두 발언에서 곤노 조합장은 “왜 방출해야 하는가”, “피해가 발생하면 우리 생활은 어떻게 되는가” 등을 물으며 조합원들의 반발을 전했습니다.
이에 니시무라 산업상은 “후쿠시마의 매력 있는 어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곤노 조합장은 면담 후 기자들에게 “조합은 방출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국가가 책임감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오염수 방류를 위해 이미 지난 6일 해저터널 안으로 해수를 넣는 작업을 마친 상탭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일본 NHK방송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소마시의 후타바어업협동조합 곤노 토시미츠(64) 조합장 일행은 이날 경제산업성을 방문해 니시무라 산업상에게 오염수 방류가 이뤄질 경우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 나쁜 소문이 퍼져 어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조합원들의 불안감을 전했습니다.
기자들에게 공개된 모두 발언에서 곤노 조합장은 “왜 방출해야 하는가”, “피해가 발생하면 우리 생활은 어떻게 되는가” 등을 물으며 조합원들의 반발을 전했습니다.
이에 니시무라 산업상은 “후쿠시마의 매력 있는 어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곤노 조합장은 면담 후 기자들에게 “조합은 방출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국가가 책임감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오염수 방류를 위해 이미 지난 6일 해저터널 안으로 해수를 넣는 작업을 마친 상탭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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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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