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이천수-안정환…U-20 대표팀, 이탈리아전 승리 DNA 살리자!
입력 2023.06.07 (21:50)
수정 2023.06.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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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모레(9일)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과거 최순호와 이천수의 활약을 앞세워 20세 이하 두 차례 맞대결서 승리한 추억이 있는데요.
우리 선수들 그 기운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981년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
당시 최순호는 한국 축구 최고의 테크니션이란 별명답게, 화려한 발재간으로 최강 이탈리아를 침몰시켰습니다.
빗장수비를 뚫고 두 골이나 터뜨렸습니다.
["골입니다. 골입니다. 한국의 10번 최순호군."]
성사되진 않았지만 대회 직후 이탈리아 명문 구단들이 최순호 영입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최순호/수원FC 단장 : "내가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하고 있는데, 이탈리아 청소년들하고 해서 질 이유가 없잖아요. 이탈리아 만나면 이기는 게 많이 있었단 말이에요. (후배들이) 그런 걸 인식을 하면서 경기하면 되죠."]
19년 후엔 이천수라는 겁 없는 천재 소년이 이탈리아를 울렸습니다.
일본서 열린 20세 이하 4개국 친선대회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1대 0 승리를 지휘했습니다.
[이천수/2000년 당시 : "이길 수 있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힘든 게임이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 승리해서 아주 기쁩니다."]
2년 후, 2002한일월드컵 16강에서 다시 만난 이탈리아를 상대로 이천수는 말디니를 제압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안정환의 골든골로 또 한 번 아주리 군단을 무너뜨렸습니다.
마치 이탈리아전 승리 DNA를 이어받은 듯 했습니다.
[배서준/20세 이하 : "축구 국가대표 다시 상대 전력을 분석해서 다 같이 잘 준비해서 경기 이길 테니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3년, 거칠 것 없는 기세의 젊은 태극전사들에게도 이탈리아는 두려운 상대가 아닙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모레(9일)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과거 최순호와 이천수의 활약을 앞세워 20세 이하 두 차례 맞대결서 승리한 추억이 있는데요.
우리 선수들 그 기운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981년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
당시 최순호는 한국 축구 최고의 테크니션이란 별명답게, 화려한 발재간으로 최강 이탈리아를 침몰시켰습니다.
빗장수비를 뚫고 두 골이나 터뜨렸습니다.
["골입니다. 골입니다. 한국의 10번 최순호군."]
성사되진 않았지만 대회 직후 이탈리아 명문 구단들이 최순호 영입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최순호/수원FC 단장 : "내가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하고 있는데, 이탈리아 청소년들하고 해서 질 이유가 없잖아요. 이탈리아 만나면 이기는 게 많이 있었단 말이에요. (후배들이) 그런 걸 인식을 하면서 경기하면 되죠."]
19년 후엔 이천수라는 겁 없는 천재 소년이 이탈리아를 울렸습니다.
일본서 열린 20세 이하 4개국 친선대회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1대 0 승리를 지휘했습니다.
[이천수/2000년 당시 : "이길 수 있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힘든 게임이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 승리해서 아주 기쁩니다."]
2년 후, 2002한일월드컵 16강에서 다시 만난 이탈리아를 상대로 이천수는 말디니를 제압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안정환의 골든골로 또 한 번 아주리 군단을 무너뜨렸습니다.
마치 이탈리아전 승리 DNA를 이어받은 듯 했습니다.
[배서준/20세 이하 : "축구 국가대표 다시 상대 전력을 분석해서 다 같이 잘 준비해서 경기 이길 테니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3년, 거칠 것 없는 기세의 젊은 태극전사들에게도 이탈리아는 두려운 상대가 아닙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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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07 21: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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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모레(9일)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과거 최순호와 이천수의 활약을 앞세워 20세 이하 두 차례 맞대결서 승리한 추억이 있는데요.
우리 선수들 그 기운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981년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
당시 최순호는 한국 축구 최고의 테크니션이란 별명답게, 화려한 발재간으로 최강 이탈리아를 침몰시켰습니다.
빗장수비를 뚫고 두 골이나 터뜨렸습니다.
["골입니다. 골입니다. 한국의 10번 최순호군."]
성사되진 않았지만 대회 직후 이탈리아 명문 구단들이 최순호 영입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최순호/수원FC 단장 : "내가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하고 있는데, 이탈리아 청소년들하고 해서 질 이유가 없잖아요. 이탈리아 만나면 이기는 게 많이 있었단 말이에요. (후배들이) 그런 걸 인식을 하면서 경기하면 되죠."]
19년 후엔 이천수라는 겁 없는 천재 소년이 이탈리아를 울렸습니다.
일본서 열린 20세 이하 4개국 친선대회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1대 0 승리를 지휘했습니다.
[이천수/2000년 당시 : "이길 수 있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힘든 게임이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 승리해서 아주 기쁩니다."]
2년 후, 2002한일월드컵 16강에서 다시 만난 이탈리아를 상대로 이천수는 말디니를 제압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안정환의 골든골로 또 한 번 아주리 군단을 무너뜨렸습니다.
마치 이탈리아전 승리 DNA를 이어받은 듯 했습니다.
[배서준/20세 이하 : "축구 국가대표 다시 상대 전력을 분석해서 다 같이 잘 준비해서 경기 이길 테니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3년, 거칠 것 없는 기세의 젊은 태극전사들에게도 이탈리아는 두려운 상대가 아닙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모레(9일)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과거 최순호와 이천수의 활약을 앞세워 20세 이하 두 차례 맞대결서 승리한 추억이 있는데요.
우리 선수들 그 기운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981년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
당시 최순호는 한국 축구 최고의 테크니션이란 별명답게, 화려한 발재간으로 최강 이탈리아를 침몰시켰습니다.
빗장수비를 뚫고 두 골이나 터뜨렸습니다.
["골입니다. 골입니다. 한국의 10번 최순호군."]
성사되진 않았지만 대회 직후 이탈리아 명문 구단들이 최순호 영입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최순호/수원FC 단장 : "내가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하고 있는데, 이탈리아 청소년들하고 해서 질 이유가 없잖아요. 이탈리아 만나면 이기는 게 많이 있었단 말이에요. (후배들이) 그런 걸 인식을 하면서 경기하면 되죠."]
19년 후엔 이천수라는 겁 없는 천재 소년이 이탈리아를 울렸습니다.
일본서 열린 20세 이하 4개국 친선대회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1대 0 승리를 지휘했습니다.
[이천수/2000년 당시 : "이길 수 있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힘든 게임이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 승리해서 아주 기쁩니다."]
2년 후, 2002한일월드컵 16강에서 다시 만난 이탈리아를 상대로 이천수는 말디니를 제압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안정환의 골든골로 또 한 번 아주리 군단을 무너뜨렸습니다.
마치 이탈리아전 승리 DNA를 이어받은 듯 했습니다.
[배서준/20세 이하 : "축구 국가대표 다시 상대 전력을 분석해서 다 같이 잘 준비해서 경기 이길 테니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3년, 거칠 것 없는 기세의 젊은 태극전사들에게도 이탈리아는 두려운 상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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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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