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산 간호사 16명과 신생아들의 만남

입력 2023.06.08 (12:46) 수정 2023.06.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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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미주리주의 한 병원 산부인과 병동 간호사 16명이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임신해서 병원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이미 출산해서 아이를 안고 있는 간호사도 있고, 임신 중인 간호사도 있었는데요.

며칠 전, 이 간호사들 16명이 1년 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이번엔 아들 10명, 딸 6명을 안고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간호사들은 직장 동료로 시작해서 이제는 육아 동지까지 됐기 때문에 서로를 의지하며, 더 애틋하게 지냅니다.

[새넌 디페이/세인트 룩츠 이스트 병원 간호사 : "이 모든 여성과 함께 임신하는 것이 즐거웠고, 이제 아이들의 성장도 함께 지켜보게 됐어요."]

심지어 먼저 출산을 한 간호사는 병원에 복직해서 다른 간호사의 분만을 돕기도 했습니다.

[멜리사 버지스/세인트 룩츠 이스트 병원 간호사 : "이 자리에 아이를 안고 참석한 간호사 중 한 명이 제 아이의 분만을 해주었지요."]

16명의 산부인과 병동 간호사들은 출산 경험을 통해 임산부 환자들과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돼서 더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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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출산 간호사 16명과 신생아들의 만남
    • 입력 2023-06-08 12:46:40
    • 수정2023-06-08 12:53:35
    뉴스 12
작년에 미주리주의 한 병원 산부인과 병동 간호사 16명이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임신해서 병원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이미 출산해서 아이를 안고 있는 간호사도 있고, 임신 중인 간호사도 있었는데요.

며칠 전, 이 간호사들 16명이 1년 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이번엔 아들 10명, 딸 6명을 안고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간호사들은 직장 동료로 시작해서 이제는 육아 동지까지 됐기 때문에 서로를 의지하며, 더 애틋하게 지냅니다.

[새넌 디페이/세인트 룩츠 이스트 병원 간호사 : "이 모든 여성과 함께 임신하는 것이 즐거웠고, 이제 아이들의 성장도 함께 지켜보게 됐어요."]

심지어 먼저 출산을 한 간호사는 병원에 복직해서 다른 간호사의 분만을 돕기도 했습니다.

[멜리사 버지스/세인트 룩츠 이스트 병원 간호사 : "이 자리에 아이를 안고 참석한 간호사 중 한 명이 제 아이의 분만을 해주었지요."]

16명의 산부인과 병동 간호사들은 출산 경험을 통해 임산부 환자들과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돼서 더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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