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테슬라 주가 올 들어 87% 상승…“미국서 보조금 확대”

입력 2023.06.08 (18:34) 수정 2023.06.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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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그야말로 진격의 테슬라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 종목이기도 하죠.

주가가 장중 230달러를 돌파하며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9거래일 연속 상승세인데, 지난해엔 연간 65% 추락했다가 올해 들어서는 87%나 올랐습니다.

호재는 전기차 보조금 확대 소식입니다.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 3'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서 규정한 7천5백 달러 규모의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됐다는 겁니다.

미국 내 대표적 내연기관 승용차인 토요타 캠리보다 더 저렴해진다는데요.

그동안은 테슬라가 무섭게 성장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 밀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적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시장 점유율을 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가운데 중국 비야디가 21%, 테슬라는 14.8%로 뒤처져 있습니다.

한편 테슬라가 이번 보조금을 받기 위해 기존 중국산 배터리의 공급망을 바꿨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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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테슬라 주가 올 들어 87% 상승…“미국서 보조금 확대”
    • 입력 2023-06-08 18:34:06
    • 수정2023-06-08 18: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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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그야말로 진격의 테슬라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 종목이기도 하죠.

주가가 장중 230달러를 돌파하며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9거래일 연속 상승세인데, 지난해엔 연간 65% 추락했다가 올해 들어서는 87%나 올랐습니다.

호재는 전기차 보조금 확대 소식입니다.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 3'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서 규정한 7천5백 달러 규모의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됐다는 겁니다.

미국 내 대표적 내연기관 승용차인 토요타 캠리보다 더 저렴해진다는데요.

그동안은 테슬라가 무섭게 성장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 밀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적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시장 점유율을 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가운데 중국 비야디가 21%, 테슬라는 14.8%로 뒤처져 있습니다.

한편 테슬라가 이번 보조금을 받기 위해 기존 중국산 배터리의 공급망을 바꿨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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