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카호우카 댐 폭파 후 강 하류로 지뢰 밀려들 것”
입력 2023.06.08 (19:24)
수정 2023.06.0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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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이 폭발로 파괴되면서, 물에 휩쓸린 지뢰들이 드니프로 강 하류로 밀려들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무기 오염부 책임자인 에릭 톨레프센은 카호우카 댐 폭발 사고의 영향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뢰 유실에 따른 위험은 앞으로 수십 년간 민간인에게 영향을 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톨레프센은 댐 폭파로 인해 지뢰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게 된 상황을 엄중한 위험으로 지목했습니다.
톨레프센은 “전쟁 기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지뢰가 뿌려졌을 것이고, 대인 지뢰 외에도 많은 양의 대전차 지뢰가 사용됐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제는 “댐 폭파 전에는 어디가 위험한 곳인지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모른다”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아는 것은 지뢰들이 강 하류 어딘가에 있다는 것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국제적십자위원회 무기 오염부 책임자인 에릭 톨레프센은 카호우카 댐 폭발 사고의 영향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뢰 유실에 따른 위험은 앞으로 수십 년간 민간인에게 영향을 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톨레프센은 댐 폭파로 인해 지뢰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게 된 상황을 엄중한 위험으로 지목했습니다.
톨레프센은 “전쟁 기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지뢰가 뿌려졌을 것이고, 대인 지뢰 외에도 많은 양의 대전차 지뢰가 사용됐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제는 “댐 폭파 전에는 어디가 위험한 곳인지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모른다”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아는 것은 지뢰들이 강 하류 어딘가에 있다는 것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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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십자 “카호우카 댐 폭파 후 강 하류로 지뢰 밀려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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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08 19:24:49
- 수정2023-06-08 19:54:14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이 폭발로 파괴되면서, 물에 휩쓸린 지뢰들이 드니프로 강 하류로 밀려들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무기 오염부 책임자인 에릭 톨레프센은 카호우카 댐 폭발 사고의 영향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뢰 유실에 따른 위험은 앞으로 수십 년간 민간인에게 영향을 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톨레프센은 댐 폭파로 인해 지뢰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게 된 상황을 엄중한 위험으로 지목했습니다.
톨레프센은 “전쟁 기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지뢰가 뿌려졌을 것이고, 대인 지뢰 외에도 많은 양의 대전차 지뢰가 사용됐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제는 “댐 폭파 전에는 어디가 위험한 곳인지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모른다”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아는 것은 지뢰들이 강 하류 어딘가에 있다는 것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국제적십자위원회 무기 오염부 책임자인 에릭 톨레프센은 카호우카 댐 폭발 사고의 영향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뢰 유실에 따른 위험은 앞으로 수십 년간 민간인에게 영향을 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톨레프센은 댐 폭파로 인해 지뢰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게 된 상황을 엄중한 위험으로 지목했습니다.
톨레프센은 “전쟁 기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지뢰가 뿌려졌을 것이고, 대인 지뢰 외에도 많은 양의 대전차 지뢰가 사용됐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제는 “댐 폭파 전에는 어디가 위험한 곳인지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모른다”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아는 것은 지뢰들이 강 하류 어딘가에 있다는 것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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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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