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내일 이탈리아와 4강전 ‘뜨겁게 도전하라’

입력 2023.06.08 (21:30) 수정 2023.06.08 (2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소식입니다.

우리 대표팀이 내일(9일) 아침 이탈리아와 4강전을 치릅니다.

김은중 감독은 우리가 잘해왔던 세트피스와 역습 전략을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며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첫 승을 올리며 시작된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상승세는 태풍급으로 커졌습니다.

이승원의 코너킥에 이은 최석현의 헤더 골이란 확실한 승리 방정식으로 16강, 8강을 넘어 준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이탈리아와 대결할 운명의 4강전을 앞둔 김은중 감독은 강점인 세트피스로 승부를 걸어볼 생각입니다.

[김은중/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여기 4강에 올라온 팀들은 다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리 역시도 준비를 잘해서 내일 경기를 잘 할 거고, 그동안 잘 해왔던 부분에 있어서는 더 잘하려 하고 있습니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이탈리아를 봉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포백 수비의 중심에 서 있는 김지수는 골 욕심까지 내고 있습니다.

[김지수/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옆에서 (최석현이) 골 넣는 걸 보니까 '한 건'하고 싶더라고요. 방에 와서 기분이 너무 좋아 보여 가지고.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탈리아는 6골로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카사데이를 포함한 미드필드진이 탄탄한 팀입니다.

[눈치아타/이탈리아 감독 : "4개 팀 모두 4강에 올라올 자격이 있는 팀들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입니다."]

2회 연속 결승 진출이란 꿈이 이뤄질지, 김은중 호가 내일 야심 찬 도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U-20 월드컵, 내일 이탈리아와 4강전 ‘뜨겁게 도전하라’
    • 입력 2023-06-08 21:30:41
    • 수정2023-06-08 21:38:34
    뉴스 9
[앵커]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소식입니다.

우리 대표팀이 내일(9일) 아침 이탈리아와 4강전을 치릅니다.

김은중 감독은 우리가 잘해왔던 세트피스와 역습 전략을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며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첫 승을 올리며 시작된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상승세는 태풍급으로 커졌습니다.

이승원의 코너킥에 이은 최석현의 헤더 골이란 확실한 승리 방정식으로 16강, 8강을 넘어 준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이탈리아와 대결할 운명의 4강전을 앞둔 김은중 감독은 강점인 세트피스로 승부를 걸어볼 생각입니다.

[김은중/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여기 4강에 올라온 팀들은 다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리 역시도 준비를 잘해서 내일 경기를 잘 할 거고, 그동안 잘 해왔던 부분에 있어서는 더 잘하려 하고 있습니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이탈리아를 봉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포백 수비의 중심에 서 있는 김지수는 골 욕심까지 내고 있습니다.

[김지수/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옆에서 (최석현이) 골 넣는 걸 보니까 '한 건'하고 싶더라고요. 방에 와서 기분이 너무 좋아 보여 가지고.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탈리아는 6골로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카사데이를 포함한 미드필드진이 탄탄한 팀입니다.

[눈치아타/이탈리아 감독 : "4개 팀 모두 4강에 올라올 자격이 있는 팀들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입니다."]

2회 연속 결승 진출이란 꿈이 이뤄질지, 김은중 호가 내일 야심 찬 도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