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홍보상품’ 공개…‘역대급’ 성행 기대?

입력 2023.06.09 (10:01) 수정 2023.11.0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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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 개막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단오제를 상징하는 홍보 상품이 어제(8일) 처음 공개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올해 단오제는 지난해와 어떻게 다를까요?

노지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강릉단오제의 의미와 세시풍속을 오늘의 시각으로 구현한 홍보 상품 '오브젝트 단오'가 공개됐습니다.

강릉단오장 속 이불 난장을 떠올리게 하는 형형색색 꽃 문양은 열쇠고리로 탄생했습니다.

장자마리 등 관노가면극 등장인물은 커피도시의 이미지를 품은 커피 드립백으로 출시됐습니다.

[김문란/오브젝트단오 총괄 디렉터 : "단오 '굿즈'(홍보상품)는 행운을 부르는 '굿즈'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단오 '굿즈'를 단오의 정신을 잘 담는 걸로 총 4부분으로 구성을 했는데…."]

올해 강릉단오의 성행도 기대됩니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대폭 하향된 건데, 강릉단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여느 해보다 뜨겁습니다.

단오제를 앞두고 열린 신주미 봉정행사에는 모두 6,520여 세대가 참여해, 역대 최대인 쌀 210여 가마가 모였습니다.

단오제위원회도 단오굿이 펼쳐지는 단오제단을 축제장 중앙으로 옮기는 등 시민에게 더 다가서는 축제를 약속합니다.

[김동찬/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 : "특히 올해 단오는 행사장을 좀 더 친근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서, 단오제의 아우라를 잡아주는 단오제단을 단오행사장의 정 가운데로 옮겼고…."]

올해 강릉단오제에서는 방짜수저, 전통자수 등 강원도무형문화재를 즐길 수 있는 무형문화유산관이 운영됩니다.

또, 신통대길 길놀이 장소는 남산교부터 성내동광장 구간에서 펼쳐지고, 강릉단오장사대회가 단오제 흥을 돋우게 됩니다.

천년 역사를 지닌 강릉단오제.

올해 단오제는 '강릉 보우하사'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8일간 남대천 일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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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단오제 ‘홍보상품’ 공개…‘역대급’ 성행 기대?
    • 입력 2023-06-09 10:01:45
    • 수정2023-11-05 01:49:29
    930뉴스(강릉)
[앵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 개막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단오제를 상징하는 홍보 상품이 어제(8일) 처음 공개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올해 단오제는 지난해와 어떻게 다를까요?

노지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강릉단오제의 의미와 세시풍속을 오늘의 시각으로 구현한 홍보 상품 '오브젝트 단오'가 공개됐습니다.

강릉단오장 속 이불 난장을 떠올리게 하는 형형색색 꽃 문양은 열쇠고리로 탄생했습니다.

장자마리 등 관노가면극 등장인물은 커피도시의 이미지를 품은 커피 드립백으로 출시됐습니다.

[김문란/오브젝트단오 총괄 디렉터 : "단오 '굿즈'(홍보상품)는 행운을 부르는 '굿즈'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단오 '굿즈'를 단오의 정신을 잘 담는 걸로 총 4부분으로 구성을 했는데…."]

올해 강릉단오의 성행도 기대됩니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대폭 하향된 건데, 강릉단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여느 해보다 뜨겁습니다.

단오제를 앞두고 열린 신주미 봉정행사에는 모두 6,520여 세대가 참여해, 역대 최대인 쌀 210여 가마가 모였습니다.

단오제위원회도 단오굿이 펼쳐지는 단오제단을 축제장 중앙으로 옮기는 등 시민에게 더 다가서는 축제를 약속합니다.

[김동찬/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 : "특히 올해 단오는 행사장을 좀 더 친근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서, 단오제의 아우라를 잡아주는 단오제단을 단오행사장의 정 가운데로 옮겼고…."]

올해 강릉단오제에서는 방짜수저, 전통자수 등 강원도무형문화재를 즐길 수 있는 무형문화유산관이 운영됩니다.

또, 신통대길 길놀이 장소는 남산교부터 성내동광장 구간에서 펼쳐지고, 강릉단오장사대회가 단오제 흥을 돋우게 됩니다.

천년 역사를 지닌 강릉단오제.

올해 단오제는 '강릉 보우하사'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8일간 남대천 일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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