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연기 미국 남동부로 이동…뉴욕은 주말 이후 개선

입력 2023.06.10 (03:44) 수정 2023.06.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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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의 연기가 미국 북동부 지역을 지나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각으로 9일 캐나다 산불 연기에 영향을 받고 있는 뉴욕 등 북동부 지역의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 대기질 정보 사이트 '에어나우(AirNow)'에 따르면, 산불 연기는 점차 남동부 쪽으로 이동해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립기상청 소속 기상학자인 브라이언 잭슨은 "대기질이 최악인 상황은 오늘로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부터는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시립 동물원과 수족관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산불로 인한 연기와 미세먼지는 어제까지는 뉴욕과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등에 가장 큰 영향을 줬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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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0 03:44:55
    • 수정2023-06-12 16:50:12
    재난
캐나다 동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의 연기가 미국 북동부 지역을 지나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각으로 9일 캐나다 산불 연기에 영향을 받고 있는 뉴욕 등 북동부 지역의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 대기질 정보 사이트 '에어나우(AirNow)'에 따르면, 산불 연기는 점차 남동부 쪽으로 이동해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립기상청 소속 기상학자인 브라이언 잭슨은 "대기질이 최악인 상황은 오늘로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부터는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시립 동물원과 수족관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산불로 인한 연기와 미세먼지는 어제까지는 뉴욕과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등에 가장 큰 영향을 줬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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