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에 ‘코리아 코커스’ 재결성…지한파 의원 모임

미국 상원에 지한파 의원들의 모임안 '코리아 코커스'가 다시 결성됐습니다.

코리아 코커스는 민주당 소속의 존 오소프 의원과 공화당 댄 설리번 의원 등 상원 의원 4명이 공동 의장을 맡아 초당적 차원에서 한국과 미국의 동맹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모임입니다.

오소프 의원은 현지 시각으로 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를 만나 상원 코리아 코커스 재결성 관련 동향을 알렸습니다.

오소프 의원은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으로서 한국의 지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고, 조현동 대사도 상원에 코리아 코커스를 다시 결성한 점에 감사 의사를 보였다고 오소프 의원 측이 전했습니다.

주미 한국대사관도 보도자료를 내고 "성공적 국빈 방미와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오소프 의원의 적극적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코리아 코커스 재활성화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준 것을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존오소프 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