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현희 위원장 문제 없어…감사의 정치 무기화 중단해야”
입력 2023.06.10 (17:34)
수정 2023.06.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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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 공개와 선관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 압박 등 최근 감사원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감사의 정치 무기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오늘(10일) 논평에서 “감사원이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해 인격 모독에 가까운 창피 주기, 괴롭히기 식 표적 감사를 한 결과를 어제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감사 진행 중에도 제보 내용을 언론에 흘리며 마치 대단한 비위가 있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지만, 결과는 직원 탄원서 제출과 관련한 주의 한 건이 전부”라면서 “공개했던 제보 내용 대다수는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 허망한 결과마저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 기다렸다는 듯 전현희 위원장에게 권익위의 명예를 운운하며 사퇴를 요구했다”며 “여당과 감사원이 한 몸으로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내보내기 위해 ‘감사를 빙자한 괴롭히기’를 해왔다는 사실을 시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채용비리 논란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감사원의 감사를 압박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총선을 앞두고 감사원을 이용해 선관위원회까지 겁박하고 있다”면서 “계속 이런 식이라면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오늘(10일) 논평에서 “감사원이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해 인격 모독에 가까운 창피 주기, 괴롭히기 식 표적 감사를 한 결과를 어제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감사 진행 중에도 제보 내용을 언론에 흘리며 마치 대단한 비위가 있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지만, 결과는 직원 탄원서 제출과 관련한 주의 한 건이 전부”라면서 “공개했던 제보 내용 대다수는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 허망한 결과마저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 기다렸다는 듯 전현희 위원장에게 권익위의 명예를 운운하며 사퇴를 요구했다”며 “여당과 감사원이 한 몸으로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내보내기 위해 ‘감사를 빙자한 괴롭히기’를 해왔다는 사실을 시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채용비리 논란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감사원의 감사를 압박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총선을 앞두고 감사원을 이용해 선관위원회까지 겁박하고 있다”면서 “계속 이런 식이라면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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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전현희 위원장 문제 없어…감사의 정치 무기화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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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0 17:34:28
- 수정2023-06-10 17:41:52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 공개와 선관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 압박 등 최근 감사원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감사의 정치 무기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오늘(10일) 논평에서 “감사원이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해 인격 모독에 가까운 창피 주기, 괴롭히기 식 표적 감사를 한 결과를 어제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감사 진행 중에도 제보 내용을 언론에 흘리며 마치 대단한 비위가 있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지만, 결과는 직원 탄원서 제출과 관련한 주의 한 건이 전부”라면서 “공개했던 제보 내용 대다수는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 허망한 결과마저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 기다렸다는 듯 전현희 위원장에게 권익위의 명예를 운운하며 사퇴를 요구했다”며 “여당과 감사원이 한 몸으로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내보내기 위해 ‘감사를 빙자한 괴롭히기’를 해왔다는 사실을 시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채용비리 논란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감사원의 감사를 압박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총선을 앞두고 감사원을 이용해 선관위원회까지 겁박하고 있다”면서 “계속 이런 식이라면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오늘(10일) 논평에서 “감사원이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해 인격 모독에 가까운 창피 주기, 괴롭히기 식 표적 감사를 한 결과를 어제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감사 진행 중에도 제보 내용을 언론에 흘리며 마치 대단한 비위가 있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지만, 결과는 직원 탄원서 제출과 관련한 주의 한 건이 전부”라면서 “공개했던 제보 내용 대다수는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 허망한 결과마저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 기다렸다는 듯 전현희 위원장에게 권익위의 명예를 운운하며 사퇴를 요구했다”며 “여당과 감사원이 한 몸으로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내보내기 위해 ‘감사를 빙자한 괴롭히기’를 해왔다는 사실을 시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채용비리 논란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감사원의 감사를 압박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총선을 앞두고 감사원을 이용해 선관위원회까지 겁박하고 있다”면서 “계속 이런 식이라면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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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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