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 국지성 호우…벼락·돌풍·우박 주의

오늘 밤은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곳곳에 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벼락이 치면서 우박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비가 오는 동안 돌풍도 예상돼 강풍에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기상청은 밤새 수도권과 강원도에 최대 60mm의 비가 더 오겠고, 충청과 남부 내륙 지역에도 5에서 50mm의 비가 내리겠다며 계곡과 하천변 야영객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오후에는 전국 곳곳에 다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9도 등 전국이 17도에서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등 전국이 22도에서 29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서 2미터 안팎으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