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놀이터 그네의자 넘어져…초등생 숨져
입력 2023.06.11 (21:26)
수정 2023.06.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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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의자가 통째로 넘어지면서 초등학생 한 명이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피해 학생은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산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
주위에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고...
통제선 안에는 철제 그네의자가 기둥이 뽑힌 채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이 그네의자가 통째로 넘어진 것은 어제 오후 3시 반쯤.
바닥에 앉아 있던 11살 A 군이 쓰러진 그네에 깔렸습니다.
[출동 소방대원/음성변조 : "도착했을 때는 행인 분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계셨고요. 구조물 치우고 심폐소생술 하면서 저희는 현장에서 처치하고 병원 데려갔거든요."]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등 11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섰고, A 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학생 한 명도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초등학생 세 명이 타고 있던 그네의자의 기둥이 부러지면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진식/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현장 주변 CCTV 분석과 현장 감식 등 초동 수사를 일단 1차로 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북경찰청 안전사고 수사팀에서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입니다."]
또, 아파트 놀이터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있었는지 등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어제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의자가 통째로 넘어지면서 초등학생 한 명이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피해 학생은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산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
주위에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고...
통제선 안에는 철제 그네의자가 기둥이 뽑힌 채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이 그네의자가 통째로 넘어진 것은 어제 오후 3시 반쯤.
바닥에 앉아 있던 11살 A 군이 쓰러진 그네에 깔렸습니다.
[출동 소방대원/음성변조 : "도착했을 때는 행인 분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계셨고요. 구조물 치우고 심폐소생술 하면서 저희는 현장에서 처치하고 병원 데려갔거든요."]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등 11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섰고, A 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학생 한 명도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초등학생 세 명이 타고 있던 그네의자의 기둥이 부러지면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진식/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현장 주변 CCTV 분석과 현장 감식 등 초동 수사를 일단 1차로 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북경찰청 안전사고 수사팀에서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입니다."]
또, 아파트 놀이터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있었는지 등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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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놀이터 그네의자 넘어져…초등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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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1 21:26:55
- 수정2023-06-11 21:58:05
[앵커]
어제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의자가 통째로 넘어지면서 초등학생 한 명이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피해 학생은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산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
주위에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고...
통제선 안에는 철제 그네의자가 기둥이 뽑힌 채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이 그네의자가 통째로 넘어진 것은 어제 오후 3시 반쯤.
바닥에 앉아 있던 11살 A 군이 쓰러진 그네에 깔렸습니다.
[출동 소방대원/음성변조 : "도착했을 때는 행인 분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계셨고요. 구조물 치우고 심폐소생술 하면서 저희는 현장에서 처치하고 병원 데려갔거든요."]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등 11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섰고, A 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학생 한 명도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초등학생 세 명이 타고 있던 그네의자의 기둥이 부러지면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진식/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현장 주변 CCTV 분석과 현장 감식 등 초동 수사를 일단 1차로 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북경찰청 안전사고 수사팀에서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입니다."]
또, 아파트 놀이터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있었는지 등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어제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의자가 통째로 넘어지면서 초등학생 한 명이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피해 학생은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산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
주위에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고...
통제선 안에는 철제 그네의자가 기둥이 뽑힌 채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이 그네의자가 통째로 넘어진 것은 어제 오후 3시 반쯤.
바닥에 앉아 있던 11살 A 군이 쓰러진 그네에 깔렸습니다.
[출동 소방대원/음성변조 : "도착했을 때는 행인 분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계셨고요. 구조물 치우고 심폐소생술 하면서 저희는 현장에서 처치하고 병원 데려갔거든요."]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등 11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섰고, A 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학생 한 명도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초등학생 세 명이 타고 있던 그네의자의 기둥이 부러지면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진식/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현장 주변 CCTV 분석과 현장 감식 등 초동 수사를 일단 1차로 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북경찰청 안전사고 수사팀에서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입니다."]
또, 아파트 놀이터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있었는지 등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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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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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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