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잇단 기소에도 공화당 경선서 여전히 압도적 지지율 기록
입력 2023.06.12 (04:20)
수정 2023.06.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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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법당국의 잇단 기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BS 방송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와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응답자 가운데 61%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율은 23%였으며 팀 스콧 상원의원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각 4%,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3%를 기록했습니다.
공화당 대선후보로 현재 고려하고 있는 사람을 복수로 고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공화당 지지자 75%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51%, 펜스 전 부통령은 16%, 헤일리 전 주지사는 1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공화당 지지자들의 대다수(80%)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가 확정돼도 대통령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번 기소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7%만 '나쁘게 바뀌었다'고 답했습니다. 61%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14%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소에 있어서 가장 우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공화당 지지자 76%가 '정치적 동기에 따른 기소'라고 밝혔으며 '기밀 유출에 따른 국가 안보 위험'을 꼽은 응답자는 12%에 그쳤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성관계 입막음 혐의로 뉴욕 검찰에 의해 기소됐고, 이어 지난 9일에는 기밀문서 반출 혐의로 연방 검찰에 의해 또 기소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잇단 기소를 바이든 정부의 정적에 대한 수사로 규정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BS 홈페이지 캡처]
미국 CBS 방송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와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응답자 가운데 61%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율은 23%였으며 팀 스콧 상원의원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각 4%,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3%를 기록했습니다.
공화당 대선후보로 현재 고려하고 있는 사람을 복수로 고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공화당 지지자 75%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51%, 펜스 전 부통령은 16%, 헤일리 전 주지사는 1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공화당 지지자들의 대다수(80%)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가 확정돼도 대통령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번 기소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7%만 '나쁘게 바뀌었다'고 답했습니다. 61%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14%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소에 있어서 가장 우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공화당 지지자 76%가 '정치적 동기에 따른 기소'라고 밝혔으며 '기밀 유출에 따른 국가 안보 위험'을 꼽은 응답자는 12%에 그쳤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성관계 입막음 혐의로 뉴욕 검찰에 의해 기소됐고, 이어 지난 9일에는 기밀문서 반출 혐의로 연방 검찰에 의해 또 기소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잇단 기소를 바이든 정부의 정적에 대한 수사로 규정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B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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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잇단 기소에도 공화당 경선서 여전히 압도적 지지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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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2 04:20:30
- 수정2023-06-12 06:56:04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법당국의 잇단 기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BS 방송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와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응답자 가운데 61%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율은 23%였으며 팀 스콧 상원의원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각 4%,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3%를 기록했습니다.
공화당 대선후보로 현재 고려하고 있는 사람을 복수로 고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공화당 지지자 75%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51%, 펜스 전 부통령은 16%, 헤일리 전 주지사는 1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공화당 지지자들의 대다수(80%)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가 확정돼도 대통령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번 기소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7%만 '나쁘게 바뀌었다'고 답했습니다. 61%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14%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소에 있어서 가장 우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공화당 지지자 76%가 '정치적 동기에 따른 기소'라고 밝혔으며 '기밀 유출에 따른 국가 안보 위험'을 꼽은 응답자는 12%에 그쳤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성관계 입막음 혐의로 뉴욕 검찰에 의해 기소됐고, 이어 지난 9일에는 기밀문서 반출 혐의로 연방 검찰에 의해 또 기소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잇단 기소를 바이든 정부의 정적에 대한 수사로 규정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BS 홈페이지 캡처]
미국 CBS 방송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와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응답자 가운데 61%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율은 23%였으며 팀 스콧 상원의원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각 4%,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3%를 기록했습니다.
공화당 대선후보로 현재 고려하고 있는 사람을 복수로 고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공화당 지지자 75%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51%, 펜스 전 부통령은 16%, 헤일리 전 주지사는 1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공화당 지지자들의 대다수(80%)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가 확정돼도 대통령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번 기소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7%만 '나쁘게 바뀌었다'고 답했습니다. 61%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14%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소에 있어서 가장 우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공화당 지지자 76%가 '정치적 동기에 따른 기소'라고 밝혔으며 '기밀 유출에 따른 국가 안보 위험'을 꼽은 응답자는 12%에 그쳤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성관계 입막음 혐의로 뉴욕 검찰에 의해 기소됐고, 이어 지난 9일에는 기밀문서 반출 혐의로 연방 검찰에 의해 또 기소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잇단 기소를 바이든 정부의 정적에 대한 수사로 규정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B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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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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