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만 한 알갱이가 후두두” 충북 중북부에 우박
입력 2023.06.12 (08:34)
수정 2023.06.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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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음성과 충주 등 충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렸습니다.
불안정한 대기 탓에 충북은 주말 내내 요란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오늘도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농작물이나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을 빠져나오자 하늘에서 동전 크기만한 우박 덩어리가 비와 함께 떨어집니다.
["우박이다 우박이다! 뭐야!!"]
우박은 5분 가량 내리다 멈췄지만 갑작스러운 우박에 운전자는 벌벌 떨면서 차를 몰아야했습니다.
[장신규 : "터널 나오자마자 비가 엄청 쏟아지면서 타닥타닥 소리가 나더니 우박이. 가시거리가 5m도 안됐거든요."]
충주 지역에서도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카페 건물 한 켠에는 내린 우박이 수북히 쌓였고, 인근 밭은 바람과 우박에 농작물들이 쓰러졌습니다.
[박정호 : "큰 거는 1.5㎝ 정도 되는 것도 있었고. (카페) 바깥에 테라스를 플라스틱으로 해놨는데 깨져가지고 물이 다 새고."]
강한 비와 함께 우박까지 내리면서 충북에서는 주말 사이 나무 쓰러짐과 시설물 파손 등 30건 넘게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또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권진호/청주기상지청 예보관 : "계속 상층에 찬 기운이 위치하고 있어서 대기가 계속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비는)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면서."]
또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면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화면제공:장신규·박정호·김희선·이구리·서정원·김정혜·윤병훈
어제 음성과 충주 등 충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렸습니다.
불안정한 대기 탓에 충북은 주말 내내 요란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오늘도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농작물이나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을 빠져나오자 하늘에서 동전 크기만한 우박 덩어리가 비와 함께 떨어집니다.
["우박이다 우박이다! 뭐야!!"]
우박은 5분 가량 내리다 멈췄지만 갑작스러운 우박에 운전자는 벌벌 떨면서 차를 몰아야했습니다.
[장신규 : "터널 나오자마자 비가 엄청 쏟아지면서 타닥타닥 소리가 나더니 우박이. 가시거리가 5m도 안됐거든요."]
충주 지역에서도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카페 건물 한 켠에는 내린 우박이 수북히 쌓였고, 인근 밭은 바람과 우박에 농작물들이 쓰러졌습니다.
[박정호 : "큰 거는 1.5㎝ 정도 되는 것도 있었고. (카페) 바깥에 테라스를 플라스틱으로 해놨는데 깨져가지고 물이 다 새고."]
강한 비와 함께 우박까지 내리면서 충북에서는 주말 사이 나무 쓰러짐과 시설물 파손 등 30건 넘게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또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권진호/청주기상지청 예보관 : "계속 상층에 찬 기운이 위치하고 있어서 대기가 계속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비는)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면서."]
또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면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화면제공:장신규·박정호·김희선·이구리·서정원·김정혜·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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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음성과 충주 등 충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렸습니다.
불안정한 대기 탓에 충북은 주말 내내 요란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오늘도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농작물이나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을 빠져나오자 하늘에서 동전 크기만한 우박 덩어리가 비와 함께 떨어집니다.
["우박이다 우박이다! 뭐야!!"]
우박은 5분 가량 내리다 멈췄지만 갑작스러운 우박에 운전자는 벌벌 떨면서 차를 몰아야했습니다.
[장신규 : "터널 나오자마자 비가 엄청 쏟아지면서 타닥타닥 소리가 나더니 우박이. 가시거리가 5m도 안됐거든요."]
충주 지역에서도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카페 건물 한 켠에는 내린 우박이 수북히 쌓였고, 인근 밭은 바람과 우박에 농작물들이 쓰러졌습니다.
[박정호 : "큰 거는 1.5㎝ 정도 되는 것도 있었고. (카페) 바깥에 테라스를 플라스틱으로 해놨는데 깨져가지고 물이 다 새고."]
강한 비와 함께 우박까지 내리면서 충북에서는 주말 사이 나무 쓰러짐과 시설물 파손 등 30건 넘게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또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권진호/청주기상지청 예보관 : "계속 상층에 찬 기운이 위치하고 있어서 대기가 계속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비는)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면서."]
또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면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화면제공:장신규·박정호·김희선·이구리·서정원·김정혜·윤병훈
어제 음성과 충주 등 충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렸습니다.
불안정한 대기 탓에 충북은 주말 내내 요란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오늘도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농작물이나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을 빠져나오자 하늘에서 동전 크기만한 우박 덩어리가 비와 함께 떨어집니다.
["우박이다 우박이다! 뭐야!!"]
우박은 5분 가량 내리다 멈췄지만 갑작스러운 우박에 운전자는 벌벌 떨면서 차를 몰아야했습니다.
[장신규 : "터널 나오자마자 비가 엄청 쏟아지면서 타닥타닥 소리가 나더니 우박이. 가시거리가 5m도 안됐거든요."]
충주 지역에서도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카페 건물 한 켠에는 내린 우박이 수북히 쌓였고, 인근 밭은 바람과 우박에 농작물들이 쓰러졌습니다.
[박정호 : "큰 거는 1.5㎝ 정도 되는 것도 있었고. (카페) 바깥에 테라스를 플라스틱으로 해놨는데 깨져가지고 물이 다 새고."]
강한 비와 함께 우박까지 내리면서 충북에서는 주말 사이 나무 쓰러짐과 시설물 파손 등 30건 넘게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또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권진호/청주기상지청 예보관 : "계속 상층에 찬 기운이 위치하고 있어서 대기가 계속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비는)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면서."]
또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면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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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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