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결정
입력 2023.06.12 (10:13)
수정 2023.06.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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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전달 의혹 사건에 연루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의 돈 봉투 사건을 보며 정치에 대해 국민들이 실망과 불신을 가졌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당론 없이 의원 개인에게 표결을 맡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을 우선시해온 민주당의 책임 회피적 결정"이라며 "이번 체포안 결과는 정치가 국민을 향하느냐 등을 지느냐를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전당대회 돈 봉투 전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두 의원에 대해 "우리 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 의견을 모아 가결을 당론으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돈 봉투 사건은 정당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범죄로 많은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난 7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52.3%로, 부결 응답인 31.5%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다면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에 대해선 사실상 포기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고, 오늘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서도 돈봉투 사건 같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사건에 대해 불체포 특권을 주장해선 안 된다는 게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가결하는 것으로 당론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의 돈 봉투 사건을 보며 정치에 대해 국민들이 실망과 불신을 가졌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당론 없이 의원 개인에게 표결을 맡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을 우선시해온 민주당의 책임 회피적 결정"이라며 "이번 체포안 결과는 정치가 국민을 향하느냐 등을 지느냐를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전당대회 돈 봉투 전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두 의원에 대해 "우리 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 의견을 모아 가결을 당론으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돈 봉투 사건은 정당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범죄로 많은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난 7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52.3%로, 부결 응답인 31.5%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다면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에 대해선 사실상 포기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고, 오늘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서도 돈봉투 사건 같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사건에 대해 불체포 특권을 주장해선 안 된다는 게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가결하는 것으로 당론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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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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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2 10:13:29
- 수정2023-06-12 14:37:00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전달 의혹 사건에 연루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의 돈 봉투 사건을 보며 정치에 대해 국민들이 실망과 불신을 가졌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당론 없이 의원 개인에게 표결을 맡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을 우선시해온 민주당의 책임 회피적 결정"이라며 "이번 체포안 결과는 정치가 국민을 향하느냐 등을 지느냐를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전당대회 돈 봉투 전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두 의원에 대해 "우리 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 의견을 모아 가결을 당론으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돈 봉투 사건은 정당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범죄로 많은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난 7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52.3%로, 부결 응답인 31.5%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다면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에 대해선 사실상 포기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고, 오늘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서도 돈봉투 사건 같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사건에 대해 불체포 특권을 주장해선 안 된다는 게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가결하는 것으로 당론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의 돈 봉투 사건을 보며 정치에 대해 국민들이 실망과 불신을 가졌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당론 없이 의원 개인에게 표결을 맡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을 우선시해온 민주당의 책임 회피적 결정"이라며 "이번 체포안 결과는 정치가 국민을 향하느냐 등을 지느냐를 보여주는 상징이 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전당대회 돈 봉투 전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두 의원에 대해 "우리 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 의견을 모아 가결을 당론으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돈 봉투 사건은 정당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범죄로 많은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난 7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52.3%로, 부결 응답인 31.5%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다면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에 대해선 사실상 포기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고, 오늘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서도 돈봉투 사건 같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사건에 대해 불체포 특권을 주장해선 안 된다는 게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가결하는 것으로 당론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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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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