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양식장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노출 위험 경보

입력 2023.06.12 (10:45) 수정 2023.06.12 (10: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양식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원료로 하는 수산용 포르말린에 노출돼 백혈병에 걸리고, 산재 인정을 받은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포름알데히드 노출위험 경보를 공지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자로 카카오톡 중대재해 동향 알림방인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포름알데히드 노출위험 경보를 하고, 수산용 구제제로 포르말린을 취급하는 양식어업 현장에서는 예방 조치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작업 전에 포르말린의 유해성을 근로자에게 명확히 주지하고, 작업시 방독마스크와 보호안경 등 개인 보호구 착용과 작업장 환기 등을 강조했습니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중대재해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동종·유사 사고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예방 준칙 등을 공유하는 조치로 고용노동부가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고용노동부는 이달 안에 기존의 '수산물 양식어업 종사자의 안전보건가이드'에 수산용 포르말린에 대한 부분을 보강해 전국 노동관서와 양식어업 종사자들에게 배포해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용노동부, 양식장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노출 위험 경보
    • 입력 2023-06-12 10:44:59
    • 수정2023-06-12 10:55:21
    광주
양식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원료로 하는 수산용 포르말린에 노출돼 백혈병에 걸리고, 산재 인정을 받은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포름알데히드 노출위험 경보를 공지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자로 카카오톡 중대재해 동향 알림방인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포름알데히드 노출위험 경보를 하고, 수산용 구제제로 포르말린을 취급하는 양식어업 현장에서는 예방 조치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작업 전에 포르말린의 유해성을 근로자에게 명확히 주지하고, 작업시 방독마스크와 보호안경 등 개인 보호구 착용과 작업장 환기 등을 강조했습니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중대재해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동종·유사 사고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예방 준칙 등을 공유하는 조치로 고용노동부가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고용노동부는 이달 안에 기존의 '수산물 양식어업 종사자의 안전보건가이드'에 수산용 포르말린에 대한 부분을 보강해 전국 노동관서와 양식어업 종사자들에게 배포해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