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5월 관객·매출액 점유율 10%대…“2009년 이후 가장 낮아”
입력 2023.06.12 (14:32)
수정 2023.06.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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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도 한국 영화의 관객 수와 매출액 점유율이 20%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오늘(12일) 발표한 '5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영화의 관객 수는 229만 명으로, 점유율 19.5%에 머물렀습니다.
한국 영화의 매출액은 216억 원으로, 점유율은 18.2%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2020∼2022년)을 빼면, 이는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영진위는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한국 영화 관객 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7∼2019년 3년간 5월 한국 영화 관객 수 평균치(673만 명)의 34.0%에 불과했습니다.
매출액도 코로나19 이전 3년간 5월 평균치(554억원)의 39.0%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외국 영화는 지난달 국내 극장가에서 946만 명의 관객을 모아, 코로나19 이전 3년간 평균치(1천82만 명)의 87.4%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매출액(973억 원)은 코로나19 이전 3년간 평균치(922억 원)를 넘어섰습니다.
한국 영화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가 흥행몰이에 나선 만큼 이번 달 지표는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7일 유료 시사회를 시작으로 관객들을 만난 '범죄도시 3'는 주말인 어제까지 7백 78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영화진흥위원회가 오늘(12일) 발표한 '5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영화의 관객 수는 229만 명으로, 점유율 19.5%에 머물렀습니다.
한국 영화의 매출액은 216억 원으로, 점유율은 18.2%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2020∼2022년)을 빼면, 이는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영진위는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한국 영화 관객 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7∼2019년 3년간 5월 한국 영화 관객 수 평균치(673만 명)의 34.0%에 불과했습니다.
매출액도 코로나19 이전 3년간 5월 평균치(554억원)의 39.0%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외국 영화는 지난달 국내 극장가에서 946만 명의 관객을 모아, 코로나19 이전 3년간 평균치(1천82만 명)의 87.4%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매출액(973억 원)은 코로나19 이전 3년간 평균치(922억 원)를 넘어섰습니다.
한국 영화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가 흥행몰이에 나선 만큼 이번 달 지표는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7일 유료 시사회를 시작으로 관객들을 만난 '범죄도시 3'는 주말인 어제까지 7백 78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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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영화, 5월 관객·매출액 점유율 10%대…“2009년 이후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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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12 14:32:03
- 수정2023-06-12 14:33:05

지난달에도 한국 영화의 관객 수와 매출액 점유율이 20%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오늘(12일) 발표한 '5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영화의 관객 수는 229만 명으로, 점유율 19.5%에 머물렀습니다.
한국 영화의 매출액은 216억 원으로, 점유율은 18.2%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2020∼2022년)을 빼면, 이는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영진위는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한국 영화 관객 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7∼2019년 3년간 5월 한국 영화 관객 수 평균치(673만 명)의 34.0%에 불과했습니다.
매출액도 코로나19 이전 3년간 5월 평균치(554억원)의 39.0%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외국 영화는 지난달 국내 극장가에서 946만 명의 관객을 모아, 코로나19 이전 3년간 평균치(1천82만 명)의 87.4%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매출액(973억 원)은 코로나19 이전 3년간 평균치(922억 원)를 넘어섰습니다.
한국 영화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가 흥행몰이에 나선 만큼 이번 달 지표는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7일 유료 시사회를 시작으로 관객들을 만난 '범죄도시 3'는 주말인 어제까지 7백 78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영화진흥위원회가 오늘(12일) 발표한 '5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영화의 관객 수는 229만 명으로, 점유율 19.5%에 머물렀습니다.
한국 영화의 매출액은 216억 원으로, 점유율은 18.2%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2020∼2022년)을 빼면, 이는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영진위는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한국 영화 관객 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7∼2019년 3년간 5월 한국 영화 관객 수 평균치(673만 명)의 34.0%에 불과했습니다.
매출액도 코로나19 이전 3년간 5월 평균치(554억원)의 39.0%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외국 영화는 지난달 국내 극장가에서 946만 명의 관객을 모아, 코로나19 이전 3년간 평균치(1천82만 명)의 87.4%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매출액(973억 원)은 코로나19 이전 3년간 평균치(922억 원)를 넘어섰습니다.
한국 영화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가 흥행몰이에 나선 만큼 이번 달 지표는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7일 유료 시사회를 시작으로 관객들을 만난 '범죄도시 3'는 주말인 어제까지 7백 78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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