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 뺨 때린 특수학교 교사 경찰 수사

입력 2023.06.12 (16:52) 수정 2023.06.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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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교사가 장애 초등학생 뺨을 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가중처벌 혐의로 특수학교 교사 A 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은평구 소재 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A 씨는 지난달 9일 초등학생 2 학년 아동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학생의 보호자는 지난달 21일 경찰에 해당 교사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등은 오늘 오전 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는 즉각적인 조처를 게을리하고 가벼운 처벌로 사건을 은폐·축소해왔다"며 비판했습니다.

단체 측은 4년 전에도 해당 교사가 학생을 때리고 신발을 던져 1달 정직 등의 징계를 받은 적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학교 측은 "학교와 법인의 미숙함으로 혼선이 있었던 것이지, 축소나 은폐 의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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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 학생 뺨 때린 특수학교 교사 경찰 수사
    • 입력 2023-06-12 16:52:00
    • 수정2023-06-12 16:52:31
    사회
특수학교 교사가 장애 초등학생 뺨을 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가중처벌 혐의로 특수학교 교사 A 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은평구 소재 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A 씨는 지난달 9일 초등학생 2 학년 아동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학생의 보호자는 지난달 21일 경찰에 해당 교사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등은 오늘 오전 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는 즉각적인 조처를 게을리하고 가벼운 처벌로 사건을 은폐·축소해왔다"며 비판했습니다.

단체 측은 4년 전에도 해당 교사가 학생을 때리고 신발을 던져 1달 정직 등의 징계를 받은 적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학교 측은 "학교와 법인의 미숙함으로 혼선이 있었던 것이지, 축소나 은폐 의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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